창세기 23장 막벨라 굴과 땅을 매입하는 아브라함
창 23:20
사라가 (1____)세에 죽습니다(1절). 하나님의 약속은 가나안 땅을 아브라함에게 주신다는 것인데, 지금 아브라함은 땅이 한 평도 없습니다. 아내를 묻을 묘지도 없는 형편입니다. 그런데 좀 이상합니다. 헷 족속은 아브라함에게 공짜로 묘지를 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기어코 그 땅을 사려고 합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이 살고 있는 땅을 약속 받았지만, 앞으로 400년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것(15:13-16)을 알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분명하게 표현합니다. “나는 당신들 중에 (2_____)요, 거류하는 자이니……”(4절) 이런 태도는 영원한 약속을 믿는 우리가 본 받아야 할 부분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땅에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벧전 2:11) 자로 살아야 합니다.
또 아브라함은 헷 족속으로부터 상당한 인정과 존경을 받습니다. 헷 족속이 아브라함을 향해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3_____)이시니”(6절)라고 합니다. 그들은 매장지까지 공짜로 주겠다고 합니다.
끈질긴 헷 족속의 무상제공 제의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마침내 은 400세겔을 주고 막벨라 굴과 밭을 매장지로 사고 모든 헷 족속이 보는 성문 앞에서 아브라함의 소유로 확정합니다(18절).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언약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비록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나그네 신세로 아무런 땅도 소유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땅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땅을 주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믿음 때문입니다. 후대에 자손이 마므레 막벨라 굴의 아브라함 가족의 묘지를 보면서 조상의 믿음을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답: 1. 127, 2. 나그네, 3. 지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