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6장 아시리아의 예루살렘 공격과 히스기야(1)

사 36:2 (왕하 18:13-27; 대하 32:1-29)

 

이사야 36-39장의 역사적 배경은 열왕기하 18장 23절~20장 19절입니다. 이 부분은 이사야의 전반부(1-35장)와 후반부(40-66장)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히스기야 왕이 남 유다를 다스린 지 14년이 되던 해, 아시리아의 왕 산헤립이 공격합니다. 아시리아는 이스라엘 북 왕국을 멸한 후 또 남 왕국을 지속적으로 괴롭힙니다. 한 때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되기도 했던 아시리아이긴 합니다. 하지만, 아시리아는 교만의 극치를 달립니다. 아시리아 왕 산헤립을 보십시오. 하나님을 모욕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우습게봅니다. 물론 유다의 죄가 근본 문제입니다. 유다는 하나님보다 이집트를 의지합니다. 그런 유다의 죄는 하나님이 지적할 것이지, 산헤립의 입에서 나올 것은 아닙니다. 더 나아가 산헤립은 거짓말까지 합니다. “내가 이제 올라와서 이 땅을 (1___)하는 것이 여호와의 (2___)이 없음이겠느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올라가 그 (3___)을 쳐서 멸하라, 하셨느니라, 하니라.”(10절)

 

아시리아는 여호와를 창조주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저 여러 민족신들 가운데 하나라고 여깁니다. 아시리아가 점령당한 국가의 신들은 모두 자신들의 신보다 열등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할지라도 속지 말라. 열국의 (4____) 중에 자기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 건진 자가 있느냐?”(18절) 오만한 랍사게의 조롱은 터무니없지는 않습니다. 아시리아의 군대는 이미 근동지방 대부분을 점령(19-20절)한 당대 최강입니다.

 

남 유다 왕 히스기야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신하들은 자신들의 옷을 찢으며 슬퍼합니다.

 

답: 1. 멸, 2. 뜻, 3. 땅, 4. 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