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장 욥의 탄식

욥 3:1

이미지: 식물, 나무, 실외

그 후 욥은 고통 속에서 “자기의 (1____)을 저주”합니다(1절). 욥의 고난이 얼마나 심했으면 이런 탄식이 나올까요? 욥의 삶은 고통 그 자체입니다. 3-26절까지의 시(詩)가 바로 욥의 삶의 고통이 얼마나 비참한지를 보여줍니다. 욥은 생명의 허무함과 무가치함과 무용성을 탄식합니다. “어찌하여 고난당하는 자에게 (2___)을 주셨으며 마음이 아픈 자에게 (3____)을 주셨는고”(20절) 빛과 생명이 살아 있는 자에게 얼마나 귀한 것입니까! 그러나 병든 욥에게는 그런 것들이 사치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욥의 이런 고통에 대해 아무런 말씀이 없습니다. 침묵으로 일관하십니다.

욥이 이렇게 자신의 생일을 저주한 것은 사탄에게 진 것일까요? 하나님을 원망한 것이 아닐까요? 1장 22절에 “원망”하지 않았다는 말이나 2장 10절의 “(4___)술로 범죄”하지 않았다는 말과 상충되는 것이 아닌가요? 모순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욥에 대한 믿음과 욥의 삶은 모순되지 않습니다. 욥은 하나님을 원망한 것이 아닙니다. 욥은 단지 자신의 답답하고 참담한 현실을 하나님 앞에서 그대로 표현하고 있을 뿐입니다. 욥도 인간입니다. 욥은 ‘(5____) 없는 고통’(2:3)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까닭 없는 고통을 웃으며 담담하게 견딜 수 있는 인간은 없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는 분명 바보일 것입니다. 욥은 감각이 없는 로버트가 아닙니다. 욥은 고통을 아프다고 느끼는 보통 우리와 같은 사람입니다. 욥의 고통은 클 뿐 아니라 오래 갑니다. 그것이 42장까지 진행됩니다. 성경에는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수많은 하나님의 백성이 있습니다. 아벨의 억울한 죽음, 이스라엘 백성의 이집트에서의 고통, 수많은 선지자의 박해, 예레미야의 고통(렘 20:14-18)이 있습니다. 지금도 고통 속에 있는 많은 하나님의 백성이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자신의 죄 값을 받고 있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르게 살려고 할 때 생기는 핍박과 고통이 있습니다. 3장의 욥의 시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이 겪는 고통을 표현합니다.

 

답: 1. 생일, 2. 빛, 3. 생명, 4. 입, 5. 까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