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3장 엘리후의 욥에 대한 말(1)

욥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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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후가 이제 욥을 향해 말합니다. 그는 자신도 흙으로 지음 받은 존재이지만 욥의 잘못을 보고 그냥 있을 수 없습니다. 엘리후는 욥이 13장 24절과 27절에서 얘기한 것을 그대로 고발합니다.

“……나는 (1____)하여 악인이 아니며 (2____)하고 불의도 없거늘, 참으로 하나님이 나에게서 (3____)을 찾으시며 나를 자기의 원수로 여기사, 내 발을 차꼬에 채우시고 나의 모든 길을 (4____)하신다……”(9-11절)

엘리후는 욥의 이 주장이 잘못되었다고 훈계합니다.

“……이 말에 그대가 (5___)롭지 못하니 하나님은 사람보다 크심이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의 말에 대답하지 않으신다 하여 어찌 하나님과 (6____)하겠느냐?”(12-13절)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모든 것을 설명할 의무가 없습니다.

엘리후는 다른 친구들처럼 욥이 큰 잘못을 해서 고난을 받는다고 정죄하지 않습니다. 욥이 무서운 죄를 지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욥의 고난 속에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도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고전 4:4) 욥은 자신의 양심에 비추어 볼 때 스스로 책망할 것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 항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엘리후가 지적한 것은 욥이 자신의 의로움을 큰소리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욥이 알아야 하는 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이 내 (7____)을 건지사 구덩이에 내려가지 않게 하셨으니 내 생명이 (8___)을 보겠구나”(28절)라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남을 향해 옳고 착한 말을 하기는 쉽습니다.

 

답: 1. 깨끗, 2. 순전, 3. 잘못, 4. 감시, 5. 의, 6. 논쟁, 7. 영혼, 8.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