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2장 엘리바스의 세 번째 말

욥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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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 번째 논쟁이 시작됩니다. 엘리바스는 여전히 욥이 죄 때문에 고난을 당한다고 확신합니다. 고난은 죄의 결과이고, 죄 때문에 고난이 왔으니, 욥은 반드시 죄를 지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제 욥의 죄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합니다. “까닭 없이 형제를 (1____)로 잡으며 헐벗은 자의 (2____)을 벗기며, 목마른 자에게 (3___)을 마시게 하지 아니하며 주린 자에게 (4____)을 주지 아니하였구나.”(6-7절) 욥을 정죄하는 데 그 내용이 5-11절에 구체적으로 언급됩니다. 전형적 악인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엘리바스의 정죄는 부당합니다. 근거 없는 가짜뉴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도 아니고 하나님도 아닌데 마치 욥의 사생활을 모두 다 알고 있는 듯이 정죄합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의 잘못을 아시고 혼냈습니다. 하나님이니 사람의 속을 압니다. 그러나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마음속을 알 수 없습니다. 자신이 알 수 없는 다른 사람의 생활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비판할 수 없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엘리바스는 욥에게 회개하고 하나님과 화해하는 방법까지 가르칩니다. 욥이 세상에서 가진 재물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택하라고 권면합니다. 겸손하면 하나님이 구원할 것이며 깨끗하게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너를 낮추거든 너는 (5____)했노라, 라고 말하라. 하나님은 (6____)한 자를 구원하시리라.”(29절) 여기서 “사람들”이란 욥의 친구, 곧 자신들을 말합니다. 이쯤 되면 엘리바스는 욥보다 한 수 위의 신앙인처럼 보입니다. 구구절절 옳아 보이는 말만 나열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를 일컬어 ‘오지라비 넓다’라고 합니다.

 

답: 1. 볼모, 2. 의복, 3. 물, 4. 음식, 5. 교만, 6. 겸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