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5장 엘리바스의 두 번째 말

욥 15:25

이미지: 사람 1명

욥은 인간으로서 감당키 어려운 고통 속에 있습니다. 그런데 욥을 위로하기 위해 온 친구 세 명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 원인을 찾으려고 이렇게 말해보고 저렇게 충고합니다. 충고의 핵심은 ‘공의’(Justice)에 대한 것입니다. 그들이 볼 때 욥은 자기 죄 때문에 고난을 당하는 것입니다. ‘이유 없는(까닭 없는) 고난은 없다’고 단정 짓습니다. 그러나 욥의 고난은 사람이 볼 때 ‘까닭 없는 것’일 뿐입니다. 욥은 그 비난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아닌 것을 그렇다고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자신의 의로움을 당당하게 외칩니다. 욥의 친구들의 눈에는 욥 자기 혼자만이 의롭고 거룩하고 지혜로운 체 하는 듯 보입니다. 14장까지 욥의 세 친구가 한 마디씩 던졌습니다. 이제 두 번째 논쟁이 시작됩니다. 친구들은 욥을 더 세차게 몰아 부칩니다.

엘리바스는 두 번째 논쟁을 시작하면서 노골적으로 욥의 죄를 지적하며 저주를 퍼 붓습니다. “네 (1____)이 네 입을 가르치나니, 네가 간사한 자의 (2___)를 좋아하는구나. 너를 정죄한 것은 내가 아니요, 네 입이라. 네 (3____)이 네게 불리하게 증언하느니라.”(5-6절) 엘리바스는 친구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보입니다(9-10절). 엘리바스는 모든 인간은 죄인이기 때문에 그 죄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멸망한다고 주장합니다. 욥이 이렇게 심각한 고통을 당하는 것은 “그의 손을 들어 하나님을 (4____)하며 (5____)하여 전능자에게 힘을 (6____)하였음이니라.”(25절)라고 고소합니다. 욥의 고난은 죄 때문이니, 죄인은 “재난을 잉태하고 (7____)을 낳으며 그들의 뱃속에 (8____)을 준비하느니라.”(35절)라고 저주합니다.

 

답: 1. 죄악, 2. 혀, 3. 입술, 4. 대적, 5. 교만, 6. 과시, 7. 죄악, 8. 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