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7장 거짓 선지자들

렘 27:8

 

예레미야 27장은 주전 597년에 통치를 시작한 시드기야 왕 시대에 관한 것입니다. 1절의 ‘여호야김’은 ‘시드기야’로 바꿔 읽으면 됩니다. 3절 이후부터도 (1______) 왕이라고 분명하게 쓰고 있습니다. 시드기야 왕이 취임식을 할 때 많은 외국 사신들(에돔ㆍ모압ㆍ암몬ㆍ두로ㆍ시돈)이 왔는데 그들 앞에서 예레미야는 “줄과 멍에”를 만들어 목에 걸고 예언합니다. 주변 나라 사신들이 모인 이유는 신흥 강국 바빌론에 어떻게 대항할 것인가를 계획하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예레미야의 예언은 그들의 계획과 정 반대입니다. 하나님은 큰 능력과 주권으로 세상을 다스립니다(5절). 하나님은 세상의 주도권을 바빌론의 왕 느부갓네살에게 줄 것입니다.

 

대부분의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예언을 합니다. 점쟁이ㆍ꿈꾸는 자ㆍ술사ㆍ요술가는 바빌론이 반짝하다가 사라지고 말 것이기 때문에 예레미야의 말을 무시하라고 합니다. 거짓 예언입니다. 예레미야는 거짓 선지자들의 얘기를 듣지 말고 ‘바빌론 왕을 섬기라’고 합니다. 그게 복 받는 길이라고 전합니다. 이 권고는 유다에게 치욕적 충고입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 바빌론에게 항복하라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매국노나 다름없어 보였을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단순히 바빌론에게 굴복할 것만 말한 것이 아닙니다. 희망도 전합니다. 예레미야는 유다가 다시 돌아 올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그것들이 (2_____)으로 옮겨지고 내가 이것을 돌보는 (3___)까지 거기에 있을 것이니라. 그 (4___)에 내가 그것을 올려 와 이 곳에 그것들을 (5____)려 두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22절)

 

답: 1. 시드기야, 2. 바벨론, 3. 날, 4. 후, 5. 되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