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5장 아마샤의 비참

대하 25:14 (왕하 14:2-20)

Jehoash destroyed the wall of Jerusalem

요아스가 그의 장관들의 반란으로 죽었지만, 그의 아들들은 살아남았습니다. 북 왕국 이스라엘의 경우에는 쿠데타가 일어나면, 자식들을 모조리 죽여 왕조가 끊어지기 일쑤였지만, 남 유다는 달랐습니다. 다윗의 집안에서 왕이 세워집니다. 역대기는 다윗 집안의 왕권이 문제가 아니라, 인간 왕이 문제임을 밝히고자 합니다. 백성들도 다윗 왕가에 대한 절대적 권위는 인정합니다. 아마샤(Amaziah)가 요아스의 왕위를 이어받습니다. 아마샤는 나라를 굳게 세운 후에야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신하들을 죽였습니다(3-4절). 하지만, 자손들까지 죽여 대를 끊지는 않았습니다.

 

유다 왕 (1_____)는 여호와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긴 했지만 갈팡질팡하고 우유부단한 왕입니다(1절). 유다에게 반란을 일으킨 에돔(세일)과 전쟁을 시작하려 합니다. 이를 위해 북 왕국 이스라엘 군인(용병) 10만 명을 은 100달란트로 고용합니다(6절). 하나님의 선지자가 그것을 비난합니다. 아마샤는 이스라엘 군인을 다시 돌려보냅니다. 그러자 북 왕국 군인은 화가 났습니다(10절). 전쟁에서 얻을 수 있는 전리품에 대한 기대가 사라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마샤는 북 이스라엘 용병 없이도 에돔과의 전쟁에서는 승리합니다. 그런데 북 이스라엘 군대가 남 유다를 공격합니다. 그들은 예루살렘 성을 약탈하고 3천 명을 죽입니다. 처참한 동족상잔(同族相殘)입니다. 아마샤의 어리석음이 일을 이렇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그가 뼈아픈 실수는 한 것입니다.

 

더 어리석은 것은 아마샤가 전쟁의 전리품으로 에돔의 (2___)들을 가지고 와 경배하고 (3____)한 것(14절)입니다. 아마샤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습니다. 선지자가 그에게 와 권면하지만 그는 오히려 선지자를 위협합니다. “우리가 너를 왕의 (4____)로 삼았느냐? 그치라. 어찌하여 맞으려 하느냐?”(16절) 직분자에 대한 불순종은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입니다. 물론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아마샤를 멸하기로 작정합니다(16절).

 

아마샤는 북 이스라엘과 무모한 전쟁을 벌이다가 패하고 맙니다. 북 이스라엘 왕 요아스(Jehoash)는 아마샤를 포로로 잡고 예루살렘 (5____)을 헐고, 성전의 모든 금은과 그릇과 왕궁의 재물을 빼앗고 사람들을 (6____)로 잡아 사마리아로 갑니다(23-24절). 나중에 아마샤는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백성이 그를 반역합니다. 왕 아마샤는 라기스로 도망하지만 그곳에서 살해당합니다. 아마샤의 마지막은 참으로 비참하게 끝납니다.

 

답: 1. 아마샤, 2. 신, 3. 분향, 4. 모사, 5. 성벽, 6. 볼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