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0장 북 10개지파의 배반
대하 10:17 (왕상 12:1-20)
‘사울->다윗->솔로몬’으로 이어진 이스라엘의 왕정체제는 아직 견고하지 못합니다. 솔로몬의 특별한 신임을 얻어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를 감독하는 일을 맡았던 장군이 있는데 그는 느밧의 아들 “(1______)”(2절)입니다. 선지자 아히야가 여로보암에게 왕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10지파를 다스리는 왕이 되어 다윗 왕가를 괴롭히게 될 것임을 예상케 합니다. 하지만, 이 일은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삶의 역사적 과정을 그칩니다. 여로보암은 아히야의 예언 사건으로 솔로몬의 칼을 피해 이집트로 도망갑니다(왕상 11:29-40). 그 후 그가 다시 돌아와 서서히 정치적 세력을 형성한 것으로 보입니다(2-3절).
여로보암은 북쪽 10지파의 대표를 통해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게 협상을 시도합니다. “왕은 이제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시킨 (2____)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3____)겠나이다.”(4절) 하나님이 주신 왕권에 대한 도전입니다. 그들의 요구는 인간적으로 정당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주신 왕권을 인정하지 않고 대항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죄입니다. 동시에 르호보암도 죄를 짓습니다. 솔로몬의 아들답지 않게 지혜가 없습니다. 10지파 대표들의 요구를 거절합니다. 그는 어리석습니다. 안타깝게도 솔로몬의 지혜가 다음 세대에게 전달되지 못했습니다.
다른 한편 한걸음 뒤로 물러나보면, 이렇게 된 다른 근본적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이 일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4_____)께서 전에 실로 사람 (5_____)로 하여금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이르신 말씀을 (6___)하게 하심이더라.”(15절)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악함과 어리석음을 통해서도 성취됩니다. 그러나 그 책임은 인간에게 있습니다.
이렇게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 두 나라로 갈라집니다. 사실 다윗 왕국의 분열은 솔로몬과 백성이 하나님의 언약을 버리고 이방신을 섬긴 것 때문입니다(왕상 11:30-40).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이어집니다. 유다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것을 역대기가 보여주고자 합니다.
답: 1. 여로보암, 2. 고역, 3. 섬기, 4. 하나님, 5. 아히야, 6.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