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0편 유한(인간)과 무한(하나님)

시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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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0편은 시편 제4권(90-106편)의 시작입니다. 그 중에서 90-100편은 한 묶음 시로 보입니다. 90편에 제목이 있고 그 뒤로는 특별한 제목이 없다가 101편에서 [다윗의 시]라는 제목이 등장하는 것과 내용적 형식에서 그것을 증명합니다. 첫 시작, “주는 (1____)에 우리의 (2____)가 되셨나이다.”(90:1)와 마지막, “그 (3____)하심이 대대에 미치리로다.”(100:5)라는 공통된 시적 형식을 봅니다.

 

90편은 모세의 시로 유명합니다. 하나님의 영원에 반해 인간의 유한이 극적으로 대조됩니다. 하나님은 “대대”(1절)ㆍ“영원”(2절)ㆍ“천년”(4절)으로 비유되고, 인간은 “티끌”(3절)ㆍ“밤의 한 순간”(4절)ㆍ“잠깐 자는 것”ㆍ“아침에 돋는 풀”(5절)ㆍ‘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지만 저녁에는 시듦’(6절)ㆍ“수고와 슬픔”ㆍ‘신속히 날아감’(10절)에 불과합니다. 다음 두 구절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주의 목전에는 (4___)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5____) 같을 뿐임이니이다.”(4절) “우리의 (6____)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7____)이라도 그 연수의 (8____)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9____)가 날아가나이다.”(10절) 인간의 유한과 숙명보다 더 심각한 것은 거룩한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죄입니다. “주께서 우리의 (10____)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11____)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12____)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13___)하였나이다.”(8-9절)

 

모세는 아마도 80세(10절)에 이 시를 쓴 것 같습니다. 모세는 이집트 궁궐에서의 40년 영광을 광야 40년 동안 모두 다 내려놓아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지혜와 긍휼과 은총을 내리지 않으면 삶은 의미가 없음을 고백합니다. 모세의 이 시는 무게감이 있습니다.

 

답: 1. 대대, 2. 거처, 3. 성실, 4. 천, 5. 순간, 6. 연수, 7. 팔십, 8. 자랑, 9. 우리, 10. 죄악, 11. 은밀, 12. 분노, 13.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