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8장 하나님의 전쟁 <=> 사람의 전쟁
삿 8:1
기드온의 삼백용사가 벌인 전쟁은 인류 역사에서 보기 힘듭니다. 승리자는 이스라엘입니다. 기드온은 도망가는 연합군을 붙잡기 위해 에브라임에 전령을 보내 전쟁에 참여하도록 요구합니다. 에브라임은 참전해 강력한 두 장군을 죽입니다. 하지만, 이 전쟁의 승리가 하나님 덕분이라는 것을 에브라임 사람은 잘 모릅니다. 에브라임은 승리의 영광에 자신들이 참여하지 못한 것을 기드온에게 불평하며 항의합니다. 기드온은 그들의 마음을 읽고 (1_____)을 풀어줍니다(3절). 기드온은 므낫세 지파(6:15) 소속입니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요셉의 두 아들로 형제 관계여서 가까울 수도 있지만(전쟁에 참여 요구) 경쟁 관계(불만 표출)일 수도 있습니다(창 48:20). 이 전투에 기드온이 자신들을 처음부터 부르지 않은 것 때문에 ‘큰 다툼’(1절)이 일어난 것도 그 때문으로 보입니다.
가나안에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숙곳 방백들(6절)과 브누엘 사람들(8절)이 기드온 군대에게 음식(떡덩이)을 제공하지 않고 무시합니다(5-6절). 그들은 기드온 군대를 냉대함으로 하나님의 일과 하나님의 사람을 거절한 셈입니다. 기드온과 그 군대를 비난하고 반대한 그들은 나중에 죽임을 당합니다.
기드온은 미디안 지도자들인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고 낙타 목에 있던 “(2_____) 장식들”을 모으고(21절), 군인들이 빼앗은 금 귀고리를 모아 금 에봇을 만들어 오브라에 둡니다. 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이것을 (3____)하게 섬겨 문제가 됩니다(27절). ‘음란’은 남편이 있는 데 아내가 다른 남자와 사귀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남편으로 이스라엘을 아내에 비유해서 설명한 것입니다. 언약궤가 있는 ‘실로’ 이외에 또 하나의 ‘성지’(聖地)를 둔 것도 문제입니다. 신명기에서 오직 하나님께서 정하신 곳에서만 예배하도록 명령하신 것을 어긴 것입니다.
백성이 기드온에게 왕이 될 것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거절합니다. “(4_____)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23절) 훌륭한 결정입니다. ‘참 왕은 하나님뿐이시다’는 고백을 실천한 것입니다. 그러나 기드온의 삶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는 아내를 많이 두어 아들을 (5____)명이나 낳습니다(30절). 이것이 결국 문제가 되어 기드온이 죽고 난 후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버리고 다시 바알들을 따라가 (6____)하고 또 바알브릿을 자기들의 (7___)으로 삼았습니다(33절). 하나님과 바알을 동시에 섬깁니다. 제1계명을 어긴 것입니다. ‘브릿’이라는 말은 ‘언약’이라는 말입니다. 언약의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과 언약을 맺은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평화와 자유를 유지하지 못합니다. 기드온도 부족함이 많습니다. 참 우리의 ‘사사’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얼마나 필요한 지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은혜를 주십니다. 무려 (8____)년 동안이나 평안을 주십니다(28절).
답: 1. 노여움, 2. 초승달, 3. 음란, 4. 여호와, 5. 칠십, 6. 음행, 7. 신, 8. 사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