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8장 제2차 전도여행(3): 고린도 => 에베소 => 가이사랴 => 예루살렘 => 안디옥

주요 구절: 행 18:1

 

그 후 바울은 아테네에서 가

까운 고린도로 내려옵니다. 고린도는 로마와 그리스를 동서 양쪽을 짧은 육지로 연결하는 항구도시입니다(지금은 고린도 운하가 뚫렸지만, 당시는 육지로 물건을 옮김). 이곳에서 바울은 아굴라와 (1______) 부부를 만납니다(2절). 그들은 글라우디오(Claudius) 황제가 모든 유대인을 로마에서 추방할 때 망명했습니다. 아마도 기독교인에 대한 유대인의 소동으로 인해 사회적 충돌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아굴라 부부는 그리스도인입니다. 로마의 역사가 수에토니우스(Suetonius)는 주후 49년 즈음 “크레스투스(Chrestus)의 소요로 인해”라는 문구를 썼는데, 아마도 ‘크리스투스’(Christus)였을 것으로 봅니다. 유대인이 그리스도인을 심각하게 핍박한 것 같습니다.

 

마침 아굴라 부부의 사업에 바울이 동역합니다. 평일에는 (2____)을 만들고 안식일에는 (3____)에서 설교합니다(3-4절). 바울의 생업과 선교를 겸했기에 그 사역에서 유추해 ‘자비량 선교사’를 ‘텐트 메이커’(Tentmaker)라 부릅니다. 이 때 실라와 디모데가 베뢰아로부터 내려와 합류합니다. 그들이 회당에서 담대히 “예수는 그리스도”라 설교하지만 유대인은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결국 바울은 회당을 떠나 옆에 있는 디도 유스도의 집에서 설교합니다. 놀랍게도 회당장 그리스보와 온 집이 그리스도로 영접합니다. 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고린도인들도 복음을 받아들입니다.

 

 

“…수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4____)를 받더라.”(8절)

 

바울은 고린도에 ‘하나님의 백성’(10절)이 많다는 하나님이 보낸 환상을 봅니다. 바울은 1년 6개월 동안 예수가 (5______)임을 담대히 전합니다(11절). 그 때 유대인의 핍박이 다가옵니다. 유대인은 바울이 율법을 어기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모순된 종교를 전한다며 처벌을 요구하지만, 고린도의 갈리오 총독은 종교적 문제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분명하게 선을 긋습니다.

이제 바울은 에게 해 바다를 건너 에베소로 갑니다. 이 때 아굴라 부부도 함께 동행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에 아굴라 부부를 머물게 하고 “하나님의 (6___)이면”(21절)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한 후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내려와 가이사랴에 도착해 예루살렘을 들러 교회의 안부를 묻고 안디옥으로 내려갑니다. 이것이 바울의 제2차 전도여행의 마무리입니다.

 

에베소에는 알렉산드리아 출신 아볼로라는 유대인이 있습니다(24절). 그는 말을 잘하고 성경을 잘 알고 예수에 관한 것을 가르치지만 세례 요한의 세례만 알았습니다. 아굴라 부부가 아볼로를 집으로 초청하여 “하나님의 (7___)”를 더 정확하게 풀어 줍니다(26절). 아볼로가 아가야 지방, 곧 고린도 교회로 가려고 하자 에베소 교회는 추천서를 써 교회의 형제로 받아 줄 것을 부탁합니다. 이 ‘추천서’가 바로 오늘날 ‘이명증서’에 해당합니다.

아볼로는 고린도에서 같은 복음을 힘 있게 전했습니다(28절).

 

생각하기  
삶 속에서 복음을 전도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봅시다.
   
해답  
답: 1. 브리스길라, 2. 천막, 3. 회당, 4. 세례, 5. 그리스도, 6. 뜻, 7.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