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장 동방박사의 축하, 출애굽 그리고 나사렛 사람
주요 구절: 마 2:1
마태복음 1장이 예수님의 ‘출생 방식과 목적’에 대해 얘기했다면, 2장은 ‘실제 출생’에 대해 증언합니다. 한 가지 특징은 베들레헴에 예수님이 태어났지만 예루살렘은 아무 것도 모른다는 대조입니다. 또 다른 대조는 유대인은 탄생 사실을 모르지만, 동방에서 온 이방인 박사들은 그것을 알고 경배하러 왔다는 사실입니다.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나타남으로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이 알려집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메시아의 탄생 정보(미 5:2)는 알고 있지만, 정작 환영하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그에 비해 헤롯은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 바싹 긴장합니다. 정치적 이유 때문입니다. 자신의 지위가 위협 받을까 두려워서입니다.
민수기에 보면 점쟁이 발람이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올 것”(민 24:17)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방인이 메시아를 예언하고 이방인이 경배하기 위해 찾아옵니다(2절). 메시아는 이스라엘 백성의 혈통에서 태어나야 했지만, 그들은 불순종으로 하나님을 떠나 언약백성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이방인을 통해 이루어질 것임을 암시하는 부분입니다. 예수님이 유대인의 혈통으로 왔지만, 구원은 이방인에게로 향할 것임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박사들로부터 (1____)과 유향과 몰약을 선물로 받습니다(11절). 아마도 그 선물을 이집트 피신 경비로 잘 사용했을 것입니다(13-18절). 헤롯의 박해를 피해 예수님이 이집트로 간 것은 예언의 성취입니다.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2____)으로부터 내 (3____)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15절) 이스라엘은 이집트에서 탈출해 하나님의 언약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역사를 보면 언약백성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아시리아와 바빌론으로 잡혀갔고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400년 동안 어둠의 중간기 역사를 지내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이 실패한 영적 출애굽을 다시 완성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죄와 온 세상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 예수님은 먼저 애굽으로 내려가셔야 했습니다.
헤롯은 정치적 탐욕으로 불안한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베들레헴 지역 두 살 아래 아이를 모두 죽였습니다.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4____)하는 소리가 들리니, (5____)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18절) 라헬은 자식을 낳지 못해 늘 슬퍼했던 인물입니다. 라헬은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의 비참한 역사를 보면서 애통하는 인물을 대변합니다. 자식은 그 민족의 미래입니다. 미래가 없는 민족은 슬픔으로 애곡합니다. 그런데 이제 희망이 있습니다. “(6____)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15절)라는 말의 의미는 매우 의미심장합니다. 아들 예수님이 이집트로부터 다시 돌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이루지 못한 순종을 온전하게 이룰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속죄양으로 죽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라헬의 통곡과 베들레헴의 애통은 예수님이 이집트로부터 나옴으로 끝나게 될 것입니다.
생각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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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박해로 이집트로 피신 간 것이 나의 구원과 무슨 상관이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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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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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1. 황금, 2. 애굽, 3. 아들, 4. 애통, 5. 라헬, 6. 애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