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6장 속건제 & 제사장 입장에서의 번제ㆍ소제ㆍ속죄제
레 6:9
6장 1-7절은 5장 후반부와 연결되는 속건제에 관한 규례입니다.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경제적 폭력의 죄를 용서 받는 속건제의 규례입니다. 반드시 훔친 물건을 배상할 뿐 아니라, 그 본래 물건의 1/5을 더 주어야 합니다(5절). 사람과의 문제는 우연히 아니라, 하나님과의 문제에서 출발합니다. “누구든지 여호와께 (1____)하지 못하여 범죄하되, 곧 이웃이 맡긴 (2____)이나 전당물을 속이거나 도둑질하거나 (3____)하고도 사실을 부인하거나”(2절)
6-7장은 1-5장에 언급된 번제ㆍ소제ㆍ화목제ㆍ속죄제ㆍ속건제가 다시 반복됩니다. 각 문단마다 “여호와께서 (4____)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6:19; 7:22, 28)나 혹은 “~의 규례는 이러하니라”라는 말로 시작합니다(6:14, 7:1, 11, 37). 왜 제사의 내용이 반복될까요? 1-5장과 6-7장은 강조점과 배열에 있어 서로 차이가 있습니다. 1-5장은 예배를 드리는 이스라엘 백성의 입장에서 어떻게 무엇을 드려야 하는 지를 말합니다. 레위기 1장 2절과 4장 2절에 보면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고 하니 그 대상이 백성이라는 것이 분명합니다. 6-7장은 제사장의 입장에서 어떻게 제사를 드릴 것인가에 초점을 맞춥니다. 레위기 6장 9절과 25절이 “(5____)과 그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라”라고 하는 것을 볼 때 그 중심과 강조점이 보입니다. 제사에서 누가 어디에서 무엇을 먹을 것인가에 대한 지침들이 나옵니다. 물론 화목제에서 예배자도 함께 음식을 먹는 부분이 있지만, 제사 음식은 기본적으로 제사장이 먹습니다.
제사의 순서도 1-5장과 6-7장이 차이가 납니다. 6-7장의 순서는 제사의 빈도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번제 => 소제 => (6_____)(25절) => 속건제 => 화목제. 화목제는 일반적으로 특별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드렸기 때문에 자주 매일 드리는 것과는 구별됩니다.
답: 1. 신실, 2. 물건, 3. 착취, 4. 모세, 5. 아론, 6. 속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