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구절: 고후 3:3
고린도후서 2장 17절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는 사람들이 바로 3장 1절에 언급된 “어떤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교회로부터 추천서를 받았지만 말에 신뢰가 없고 권위가 없습니다. 그들의 말은 추천서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추천서를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바울의 보증은 바로 고린도교회입니다. “너희는 우리의 (1____)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2절) 고린도교회는 바울을 통하여 나타난 영적 추천서, 곧 “그리스도의 (2____)”(3절)입니다. 당시 추천서는 편지 형식이었습니다. 바울의 추천서는 잉크로 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돌 판에 쓴 것이 아니고, 육의 마음 판에 쓴 것입니다. “돌 판”(돌비)과 “마음 판”(心碑)의 대비는 ‘옛 언약’과 ‘새 언약’의 대조를 보여 줍니다. 이것은 다시 6절부터 11절까지 연결되는 두 가지 대조에서 더 상세하게 설명됩니다. ‘돌비 <=> 마음판’(3절), ‘율법 조문 <=> 영’(6절), ‘율법 조문의 직분 <=> 영의 직분’(7-8절), ‘정죄의 직분 <=> 의의 직분’(9절), ‘없어질 것’ <=> 길이 있을 것’(11절). ‘돌비 <=> 마음 판’ 개념에서 돌비는 모세의 율법을 상징한다면, 마음 판은 성령의 능력으로 마음에 새겨진 말씀을 뜻합니다. ‘율법 조문 <=> 영’ 개념은 모세의 법 조문, 곧 글자에 대조되는 개념으로 성령의 역사와 대비됩니다.
바울은 옛 언약의 직분보다 새 언약의 직분이 더 영광스럽다고 선포합니다(7-11). 정죄의 직분자였던 모세의 얼굴에 영광의 광채가 나타났다면, 의의 직분자 바울은 얼마나 더 영광스럽겠느냐는 뜻입니다. 모세가 말씀을 선포할 때 나타난 광채는 하나님의 권위를 보여줍니다. 모세가 사적으로 다닐 때에 남은 빛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얼굴을 수건으로 가려야 했습니다. 그러니, 새 언약의 영광은 얼마나 영광스럽겠습니까! “우리는 (3____)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장차 (4____)질 것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5____)에 쓴 것 같이 아니하노라.”(13절) 새 언약의 시대에는 수건을 더 이상 쓸 필요가 없습니다.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옛 언약의 시대에 모세의 글을 읽지만, 그 진정한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한 것은 수건이 씌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15절). 그러나 새 언약의 시대에는 그 마음에 성령님이 좌정하기 때문에 마음의 수건이 없어졌고,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를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주의 (6___)”(17절)입니다.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습니다. 옛 언약의 시대에는 율법이 죄로 인간을 억압했지만, 새 언약의 시대에는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자유롭게 주의 영광을 볼 수 있습니다(18절). 그리스도가 죄를 제거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주님의 형상과 같이 변하여 “영광에서 (7____)”(18절)에 이릅니다. 주의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밝히 드러나며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그 분의 형상을 점점 더 닮도록 합니다(롬 8:29). 옛 언약의 상태에서는 모세만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지만, 새 언약의 시대에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모든 믿는 자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히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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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에게 빛나는 영광이 무엇입니까? | |
해답 | |
답: 1. 편지, 2. 편지, 3. 모세, 4. 없어, 5. 얼굴, 6. 영, 7. 영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