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리교회가 강조하는 가정예배란 무엇이며, 어떻게 하고 있는지요?

한국교회 전통에서 가정예배는 반드시 해야 할 것이라고 여기지 않습니다. ‘가정예배’는 예배모범에만 존재할 뿐입니다. 하지만, 가정예배는 모든 가정이 매일 반드시 해야 할 의무이며 권리입니다. 가정예배를 통해 가정에서 언약신앙이 융성하고 전수 될 수 있습니다.

1) 의미

가정예배는 모든 그리스도인 가정이 마땅히 행해야 할 경건한 가족의 거룩한 행사입니다. ‘가족 기도회’ 혹은 ‘가정 경건회’라고 부를 수도 있는 가정예배는 한국 교회 역사에서 평가 절하된 전통입니다. 다우리교회는 잃어버린 보물 가정예배를 되찾아 실천하고자 합니다.

2) 실행

다우리교회 모든 가정은 매일 가정예배를 실행합니다. 아버지가 가장으로서 가정예배를 독려하며 주도하며 이끕니다. 아버지가 불가능한 경우는 어머니가 위임받아 가정예배를 인도할 수 있습니다.

3) 권면

다우리교회 목사와 장로는 심방 때 가정예배의 시행여부를 묻고 격려하고 부실한 경우는 권면합니다.

2020-06-23T12:57:51+09:002020.06.14|, |

다우리교회의 성만찬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왜 그런 방법으로 하는 지 뜻이 궁금해 집니다. 알려주세요!

한국 장로교회가 성만찬을 활짝 열어 놓고 개인의 선택에 맡깁니다. 성만찬에 참여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빵과 잔을 받는 사람이 정하도록 합니다. 성령 안에서 무한 자유를 주는 것이지만, 교회의 영적 다스림이 빠져있기 때문에 위험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것 모습은 성경과 종교 개혁신앙에 맞지 않습니다. 전통적으로 성만찬은 교회의 성결과 성도의 영적복지를 위한 것이므로 자주 그리고 엄중하게 시행했습니다. 성만찬이 있기 전에 목사와 장로는 교인들을 심방하며 성만찬을 준비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성만찬의 횟수도 가능한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성만찬의 의미

성만찬은 그리스도께서 친히 피 흘리고 살 찢어 구속한 몸 된 교회에 준 은혜의 방편(方便)입니다. 성도는 성만찬에서 오감(五感)으로 확인되는 새 언약의 표(Sign)와 인(Seal)을 통해 믿음을 더 굳건히 하게 됩니다. […]

2020-06-24T13:55:39+09:002020.06.14||

다우리교회는 시편찬송도 배워 부르던데, 좀 생소하고 어색합니다. 알고 싶어요!

교회는 바울 사도가 권고한 것처럼 시편으로 찬송합니다.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엡 5: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은 구약 시편의 다른 표현들입니다. 시편이야 말로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교회에 가르쳐 주신 노래가 시편이니 시편을 노래하는 것은 가장 좋은 찬양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편에 멜로디를 붙여 노래하는 전통은 한국교회에 생소합니다. 한국에 전해진 예배 찬송은 영국과 미국에서 유행했던 부흥운동 시대(18-20세기)의 산물입니다.  하지만, 종교개혁 교회는 시편 155편 전체에 곡을 붙여 교회 예배 음악으로 사용했습니다. 제네바에서 칼뱅이 만들어 보급한 제네바 시편(Geneva Psalter)이 있고, 스코틀랜드를 중심으로 만들어 부른 시편 찬송(Scotish Psalter)이 있습니다.

다우리교회는 두 전통의 시편 찬송을 배워 부릅니다. 익숙해 지면 예배 […]

2020-06-24T15:10:55+09:002020.06.14||

다우리교회는 온 가족이 함께 예배를 하더군요! 좀 설명해 줄 수 있나요?

다우리교회는 소위 ‘어른 예배’와 ‘어린이 예배’(주일학교)를 분리하지 않습니다. 다우리교회는 교회의 오랜 전통을 따라 언약 백성인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예배합니다. 예수님은 어린이도 어른과 함께 나오기를 바랍니다. 주일 오전예배에 어린이(4세 이상)도 함께 참여합니다. 한국 교회는 아이들은 주일학교에 보내고 부모만 오전 공적 예배에 참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우리교회의 통합모델 예배는 다소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예배시간에 아이들로 인해 소란스러워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예배하는 것은 지극히 성경적이며 옳은 방법임이 분명합니다. 통합예배를 정착시키기 위해 부모는 아이를 훈련하고 성도는 아이들의 훈련을 인내하며 기다려 줄 필요가 있습니다.

1) 분리모델 vs. 통합모델.

아이가 어른과 함께 예배하지 않는 경우를 ‘분리모델’이라 하고, 함께 예배하는 것을 ‘통합모델’이라고 부릅니다. 다우리교회는 분리모델이 아니라, 통합모델을 […]

2020-06-24T15:24:56+09:002020.06.14||

다우리교회의 예배 형식이 좀 특이한데요, 그 의미를 알 수 있을까요?

다우리교회는 예배를 언약의 갱신으로 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비천한 인간을 부르셔서 언약을 맺어 주시고 복을 주시며 약속하실 때 신자는 그 부르심에 응답하며 찬양과 기도와 봉헌을 통해 감사하며 언약을 갱신합니다.

 

1) 예배는 언약적(Covenantal)입니다.

언약에는 두 상대(two parties)가 있습니다. 언약에서 두 상대는 대등한 관계에 있지 않습니다. 한편은 하나님(창조주/구주)이고 다른 편은 그분의 백성(피조물/구원받은 백성)입니다. 예배에는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부분과 그의 백성이 화답하며 올라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언약에서 하나님은 주시고(give), 우리는 받습니다(receive). 사실은 우리가 드리는 것조차도 그분으로부터 받은 것을 되돌려드리는 것입니다. 어쨌든 예배를 언약으로 이해하면 쌍방적 측면이 있습니다. 이것이 다우리교회 예배의 특징입니다.

 

2) 예배는 삶의 중심입니다.

교회는 예배 공동체입니다. 예배는 성도가 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예배가 삶의 주변부나 차선으로 밀려나지 […]

2020-06-24T15:44:29+09:00202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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