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몬서

빌레몬서

빌레몬서(Philemon+書)는 바울이 로마 옥에 갇혀(1, 9, 10, 13, 23절) 있던 시기(행 27-28절)인 주후 60년경에 기록되었습니다. 에베소서와 골로새서를 보낸 시기와 같습니다. 이 편지는 바울이 빌레몬이라는 개인에게 쓴 것입니다(1절). 빌레몬은 골로새에 살던 부자(富者)로 바울이 에베소에서 사역할 때 회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고향으로 돌아간 빌레몬이 골로새교회를 시작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그의 노예 가운데 오네시모(Onesimus)가 빌레몬의 돈을 훔쳐(18절) 로마로 도망쳐 왔는데 바울의 전도를 통해 그리스도인이 되어 바울을 돕는 자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이 둘의 관계를 알고 해결하기 위해 편지를 썼는데, 그것이 바로 빌레몬서입니다. 빌레몬과 오네시모는 모두 바울을 통해 복음을 믿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주종 관계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는 서로 형제입니다. 사회적 신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