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4장 사탄의 시험과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
주요 구절: 눅 4:41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인간의 약함과 고통을 견뎌야 합니다. 또 메시아로서 하늘 아버지의 시험을 이겨야 합니다. 그것은 사탄의 시험을 통과하는 방법입니다. 사탄은 예수님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남용하거나 오용하도록 요구하지만, 예수님은 속지 않습니다.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3절)과 놀라운 기적(9-11절)은 예나 지금이나 인간에게 큰 관심사입니다. 명예와 영광(6절)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이나 무슬림은 명예가 손상당하면 죽이거나 스스로 죽음을 택할 정도로 심각하게 여깁니다. 또 사탄을 숭배할 것인지 하나님을 섬길 것인가는 본질적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기(4, 8, 12절)로 […]
누가복음 3장 세례요한의 사역과 예수의 세례와 족보
주요 구절: 눅 3:38
누가복음 3장 1-2절은 역사적 상황을 자세히 보여줍니다. “디베료 (1____)가 통치한 지 열 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 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 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 왕으로, 안나와 가야바가 대(2_____)으로 있을 때”(1-2절) 디베료(Tiberius)는 옥타비아누스의 입양아로 주후 11-12년 정도에 황제가 되었습니다. 그가 15년 통치한 후 주후 26년 혹은 27년 정도 됩니다. ‘헤롯’(주전 4-주후 39)은 아버지 대 헤롯의 아들로 안티파스(Herod Anthipas)라 불리기도 하는데 아버지의 잔악한 성품을 타고 났다고 합니다.
바로 그 때에 세례요한이 하나님의 […]
누가복음 2장 예수의 출생, 목동의 경배, 시므온과 안나, 어린 시절(12세)
주요 구절: 눅 2:52
“그 때”(1절)는 마리아가 임신하고 출산할 날이 가까웠을 때를 말합니다. “가이사 아구스도”(Caesar Octavianus Augustus)는 율리우스 시저가 입양한 아들로 옥타비아누스입니다. ‘가이사’(Caesar)는 율리우스의 이름이었지만 나중에 로마의 ‘황제’라는 보통명사로 바뀌었습니다. 옥타비아누스 황제는 대적자 안토니우스(Antonius)를 물리치고 혼자 로마제국을 다스렸습니다. 그의 통치 시대는 ‘팍스 로마나’(Pax Romana)라고 불릴 정도로 평화로웠습니다. 로마 원로원이 옥타비아누스에게 붙여준 명예로운 이름 “아구스도”(Augustus 1절)는 신에게 주어지는 영광스런 호칭입니다.
바로 이 때 하나님은 로마 황제가 인구조사를 하게 해 예수님을 베들레헴에서 태어나게 합니다. 미가의 예언이 […]
누가복음
지금 우리는 ‘누가복음’(Luke+福音)이라는 제목을 보고 저자를 알 수 있지만, 처음에는 제목이 없었습니다. 제목은 나중에 단 것입니다. 하지만, 내용을 보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의 서론 1장 1-4절에 보면 수신자가 “데오빌로 각하”입니다. “데오빌로”(Theophilos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수신자인 성경이 또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도행전(행 1:1-2)입니다. 그곳에는 “내가 먼저 쓴 글”(행 1:1)을 언급합니다. 두 성경은 같은 저자가 같은 수신자에게 보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누가 저자인지 알 수 없습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우리”라는 표현(행 16:10-17; 20:5-15; 21:1-18; 27:1-28:16)이 등장합니다. 사도행전의 저자는 바울과 선교 여행에 동행했던 자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런 점을 종합해 판단해 보면 바울이 골로새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언급한 “사랑을 받는 의사 누가”가 저자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