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6장 연보와 마지막 인사

고린도전서 16장 연보와 마지막 인사

주요 구절: 고전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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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바울은 고린도교회가 구제하는 일에 동참하기를 원합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한 형제자매입니다. 시공, 인종과 사회적 지위를 뛰어넘어 영적ㆍ물적 교제를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영적 교제뿐만 아니라, 물적 나눔도 필요함을 역설합니다. 이미 어려움에 처한 모(母) 교회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연보를 갈라디아교회에 권유한 것처럼, 고린도교회에도 동참하도록 권고합니다(1절). 교회는 서로 도와야 합니다. 이것은 ‘서로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매 주 첫 날에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보입니다(2절). 안식일은 토요일 인데, 안식 후 첫 날에 모임을 가진 것으로 보아 일요일에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기 위하여 모인 것이 분명합니다. 이렇게 점차 그리스도인의 예배가 안식일에서 […]

고린도전서 15장 부활

고린도전서 15장 부활

주요 구절: 고전 15:58

Christ's Resurrection Awakens Indifference (1 Corinthians 15:12-20) | Via  Emmaus

바울은 앞에서 ‘도덕’ㆍ‘윤리’ㆍ‘문화’ㆍ‘교회’ 문제를 다루었지만, 이제는 ‘부활’이라는 교리를 다룹니다. 부활은 복음 전파의 핵심 내용입니다. 이미 베드로는 오순절 성령강림 때 예수님의 부활 복음을 설파했습니다(행 2:24-36). 바울 사도가 예루살렘ㆍ비디시아 안디옥ㆍ아테네ㆍ로마에서 설교할 때도 중심 내용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입니다. 하지만, 고린도교회에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상당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1____)이 없다 하느냐?”(12절) 바울은 부활 교리를 다루면서 자신의 사도성에 대해 한 번 더 분명하게 정리(1-2절)합니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2____)하였노니…”(3절) 바울이 전한 복음은 자신이 […]

고린도전서 14장 더 큰 은사: 예언

고린도전서 14장 더 큰 은사: 예언

주요 구절: 고전 14:40

1 Corinthians 14:40 ESV - But all things should be done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은사를 사유화하거나 남용함으로 나타난 문제를 해결하기 원합니다. 그래서 질서를 강조합니다. 은사는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에게 나눠주는 것(12:11, 18)이기 때문에 ‘사랑의 방법’을 따라(13장)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해(12절) 사용해야 합니다. 바울은 마지막으로 방언과 예언의 은사를 비교하며 결론을 내립니다. “그런즉 형제들아 (1____)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2___)하지 말라.”(39절) 초대교회 당시 방언의 은사가 호기심과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통역되지 않는 방언을 공적인 자리에서 말하는 것은 자기에게는 좋을지 모르지만, 교회의 덕을 세우거나 다른 사람에게 유익이 되지 못합니다(5-9, 17절). “방언을 말하는 자는 (3____)의 […]

고린도전서 13장 은사의 수행 방법, 사랑!

고린도전서 13장 은사의 수행 방법, 사랑!

주요 구절: 고전 13:13

고린도전서 12장이 오용된 은사는 필요악임을 강조하지만, 13장은 은사를 활용하는 “가장 좋은 길”인 “사랑”에 대해 말합니다. “길”(way)은 ‘방법’(way)을 의미합니다. 은사를 잘 사용하는 방법이 사랑이라는 뜻입니다.

 

바울은 자신을 예로 고린도교회 성도에게 권면합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1___)을 할지라도….”(1-3절), 1-3절은 조건절로 시작하여 서술절로 끝납니다. 4-7절은 사랑을 부정적이면서 동시에 긍정적으로 정의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것들도 쓸모없습니다. 예언의 은사를 통해 “비밀”, “지식”과 “믿음”을 가지고(2절), 다른 사람을 “구제”하고, 몸을 아끼지 않는 “헌신”을 하지만, (2____)이 없으면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3절). 그러면 이 사랑은 과연 무엇일까요? 이런 사랑을 우리가 행할 수 있을까요? […]

고린도전서 12장 신령한 것: 예수 이름, 믿음 그리고 은사

고린도전서 12장 신령한 것: 예수 이름, 믿음 그리고 은사

주요 구절: 고전 12:1

 

바울은 “신령한 것”1 Corinthians 12 Concerning Spiritual Gifts - Believe Trust에 대해 다룹니다. 불교나 샤머니즘, 혹은 점쟁이의 세계에서 경험하는 영험한 체험과 예수 믿고 난 후 교회에서 경험하는 신령한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고린도교회는 이런 부분에서 분명한 구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우상을 믿으며(2절) 우상에게 제사하는 신들의 종교와 이방 종교 제사장의 신비한 능력을 믿고 따랐습니다. 하지만, 예수 믿고 난 후에 도 그런 모습과 신자의 경험이 뒤섞여 구분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불신과 신앙을 구분하는 분명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첫째 기준이 3절에 나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

고린도전서 11장 남녀와 성만찬의 질서 문제

고린도전서 11장 남녀와 성만찬의 질서 문제

주요 구절: 고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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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고린도교회가 자신이 전한 전통을 잘 따른다고 칭찬(2절) 하지만, 곧바로 지적할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남성과 여성의 질서 문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고 자유를 누리던 여성 가운데 자유를 남용하여 남성의 권위를 무시하는 상황이 일어난 것입니다. 당시 남성의 권위를 인정하는 상징으로 여성이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하는 관습이 있었는데 그것이 무시된 것입니다. 당시의 습관을 좇아 지금도 로마 천주교회는 여성이 하얀 수건을 머리에 쓰거나 수녀가 항상 머리에 수건을 씁니다.

 

남성과 여성의 관계를 바울은 이렇게 정리합니다.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1______)요, 여자의 머리는 (2____)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

고린도전서 10장 우상숭배와 재물에 대한 양심과 덕의 문제

고린도전서 10장 우상숭배와 재물에 대한 양심과 덕의 문제

주요 구절: 고전 10:33

바울만큼 교회를 위해 수고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많은 경우 적당히 살고, 자유를 남용하고, 행동을 조심하지 않습니다(12절). 바울처럼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며 복음에 참여하는 기쁨으로 살지 않습니다.

 

바울은 과거 신앙의 선배들 이야기를 꺼냅니다.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1____)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2____)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1-11절) 바울은 출애굽 후의 상황을 다섯 가지로 요약합니다. 첫째, 음식을 탐한 것(민 11:4), 둘째, 우상 숭배한 것(출 32:4, 6, 19), 셋째, 간음한 것(민 25:1-9), 넷째, […]

고린도전서 9장 바울, 사도로서의 권리와 자유

고린도전서 9장 바울, 사도로서의 권리와 자유

주요 구절: 고전 9:18

고린도전서 9장은 ‘우상 제물’에 관한 8장과 10장 14절 이후의 ‘우상 숭배’에 관한 내용과 연관성이 없어 보입니다. 9장은 ‘권리와 자유’에 관한 문제를 다룹니다. 바울은 자신의 권리와 자유를 사도 직분과 연결합니다. 바울은 스스로 생활비를 받지 않고 사역하기로 ‘자유’롭게 결정했습니다. “내가 (1____)인이 아니냐? 사도가 아니냐?”(1절) 역설적이게도 바울이 생활비를 받지 않고 일하는 것(자유)이 ‘사도성’(Apostleship)을 의심받는 비판거리가 됩니다(3절). 비난하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뭐든지 비판거리가 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습니다.

 

사실 바울은 교회로부터 생활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도들은 이미 사역비를 제공받고 있으며, 가정을 이루어 사역하고 있습니다(4-5절). 그러나 바울은 아내와 아이가 […]

고린도전서 8장 지식과 우상재물

고린도전서 8장 지식과 우상재물

주요 구절: 고전 8:1

 

1 Corinthians 8:1-13 아데미 여신(Artemis)에게 제사한 음식을 시장에 팔곤 했고 사람들은 그 음식에 신령한 힘이 있다고 믿어 구입해 먹곤 한 것 같습니다. 고린도교회에는 그것을 먹는 성도도 있고 먹지 않는 성도도 있습니다. 바울은 우상 음식에 대해 자유 하는 지식이 있습니다.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4절). 세상에는 오직 한 신만 계십니다. 한 하나님, 곧 성부ㆍ성자ㆍ성령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이 지식이 없는 약한 성도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인 줄 알면서도 먹음으로 신앙 (1____)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집니다(7절). 우상 제물이 어떤 신비한 힘이 있다고 믿었으니 신앙 양심이 심각한 타격을 받은 것입니다. 옛 불신 생활 습관대로 판단했기 […]

고린도전서 7장 혼인과 부르심

고린도전서 7장 혼인과 부르심

주요 구절: 고전 7:17

1 Corinthians 7:36-38: Is it About a Fiancee or a Daughter? | Dave Armstrong

“나와 같이 (1____) 지내는 것이 좋으니”(8절)라는 말은 혼인을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다’(창 2:18)고 ‘생육하고 번성하라’(창 1:28) 합니다. 언약의 관점(창 17:7)에서도 혼인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바울의 이 본문은 고린도교회의 특별한 상황과 관련이 있습니다. 고린도교회 안에 벌어진 여러 성 범죄와 관련해 ‘독신주의’와 ‘성 행위에 대한 터부(taboo)’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말세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성 행위는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1절), 그러나 음행을 피하기 위해 혼인하고 혼인 후에는 부부가 서로 성 관계를 잘 가져야 한다고 권고합니다(2-5절).

 

그래서 바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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