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3장 종의 노래(4): 고난

이사야 53장 종의 노래(4): 고난

사 53:5

 

이사야 52장 13절부터 53장 12절까지는 네 번째 ‘종의 노래’입니다. 이 ‘종의 노래’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 가장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신약성경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행 8:30-35; 벧전 2:22-25). 이 구절에는 세 가지의 인칭대명사가 등장합니다. “나”, “그” 그리고 “우리”입니다. ‘나’는 여호와이고, ‘그’는 여호와의 종이며, ‘우리’는 죄를 짊어지게 될 종을 필요로 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보냄 받은 직분자인 종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은 지혜 그 자체이기 때문에 절대로 실패하지 않습니다. “보라 내 종이 (1____)하리니”(13절). 하지만, 그 직분자는 고난 받는 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고난 받는 종이었습니다. “전에는 그의 모양이 타인보다 (2___)하였고 그의 모습이 사람들보다 상하였으므로 많은 사람이 그에 대하여 […]

이사야 52장 복 된 좋은 소식

이사야 52장 복 된 좋은 소식

사 52:1

 

하나님이 언약을 버린 백성에게 벌을 내려 아시리아와 바빌론으로 잡혀가게 했지만, 다시 그들을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방 나라가 이스라엘의 포로 됨을 보고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고 조롱했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택한 백성을 위로하고 구원할 것입니다(9절). 이 소식을 전하는 자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노래합니다.

“좋은 (1____)을 전하며 (2____)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3____)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4___)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7절) “복된 좋은 소식”이 바로 ‘복음’(Good news)입니다. 이 말씀은 사도 바울에 의해 로마서에서 다시 인용됩니다(롬 10:15). 복음 선포자의 외침을 들어보십시오. “시온이여 깰지어다. (5___)지어다……”(1절) “너희는 떠날지어다. (6____)지어다……”(11절)

 

답: 1. 소식, 2. […]

이사야 51장 언약ㆍ구원ㆍ공의

이사야 51장 언약ㆍ구원ㆍ공의

사 51:1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약속된 위로를 세 가지로 선포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1____)에서 떠내고 (2_____ )에서 파낸 것으로 표현합니다(1-2절). 이스라엘 백성이 나온 반석과 웅덩이는 아브라함과 사라를 의미합니다. 아브라함을 은혜로 선택하셨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혼자 있을 때에 내가 그를 (3____)고 그에게 (4___)을 주어 (5____)하게 하였느니라.”(2절) 둘째, 하나님은 당신의 택한 백성을 사랑으로 구원하기 위해 사막을 (6____)같고, 광야를 여호와의 (7____)같이 만들 것입니다(3절). 동시에 하나님의 구원은 영원하며 온 세상을 향할 것입니다(6-8절). 하나님의 통치는 공의와 사랑, 심판과 구원으로 나타나는데, 공의 심판은 바빌론을 향하고 사랑의 구원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합니다(5, 6, 8절). 위대한 능력의 하나님이 표현된 구절을 읽어보십시오.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바다를 […]

이사야 50장 종의 노래(3)

이사야 50장 종의 노래(3)

사 50:4

 

이스라엘 백성이 고난당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하나님이 벌을 내린 당사자이니, 하나님 잘못일까요?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 자신의 죄악 때문입니다. “……보라 너희는 너희의 (1____)으로 말미암아 팔렸고 너희의 어미는 너희의 (2____)함으로 말미암아 내보냄을 받았느니라.”(1절) 하나님의 팔이 짧아 구원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스스로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4-11절은 세 번째 ‘종의 노래’로 불립니다. 여기에는 여호와의 종이 “학자들의 (3___)”를 받습니다(4절). 하나님은 택한 종에게 아침마다 깨우치고 학자들같이 알아듣게 할 것입니다. 여호와의 종은 경청하고 믿어 깨닫습니다. 여호와의 종은 이렇게 다시 자신처럼 말씀을 듣고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베풀 것입니다. 여기서 “학자”(לִמּוּד; Disciples; The Learned)는 ‘제자’(disciple), 곧 ‘배우는(discere: 라틴어로 배우다) 자’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종은 선지자 […]

이사야 49장 종의 노래(2)와 구속자 하나님

이사야 49장 종의 노래(2)와 구속자 하나님

사 49:6

 

이사야 49장 1-7절은 두 번째 등장하는 종의 노래(첫 번째 종의 노래는 42:1-7)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1인칭 “내”, “나”, “내 어머니”, “내 이름”, “내 입”, “나의 종”은 ‘하나님의 종’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태에서부터 부르고 알아 택한 종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특별히 부름 받은 직분자입니다. ‘하나님의 종’을 날카로운 칼 같이 만들고, 갈고 닦은 화살로 만들어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사용할 것입니다(2절). 이 ‘하나님의 종’은 일차적으로 “(1____)라엘”(3절)입니다. 이 이스라엘 가운데 ‘구속자’가 나타나게 될 것인데, 그가 바로 ‘하나님의 종’입니다. ‘하나님의 종’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은 헛되이 수고한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4절).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싫어하고 영접하지 않습니다(마 23:37; 요 1:11). […]

이사야 48장 남 유다의 교만과 하나님의 긍휼

이사야 48장 남 유다의 교만과 하나님의 긍휼

사 48:9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악한 성향을 잘 알고 있습니다. “내가 알거니와 너는 (1____)하며 네 목은 (2___)의 힘줄이요, 네 이마는 (3___)이라.”(4절) 이스라엘 백성은 “(4____)이 없고 공의가 없도다”(1절)라고 평가합니다. 그에 비해 하나님은 “(5____)이요 또 나는 (6_____)”(12절)으로 표현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의 시종일관을 다스리며 변함이 없는 분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어떤 일이 일어나면 ‘내 그럴 줄 알았다’라고 말합니다. 마치 자기가 만들어 섬겼던 우상이 일의 시작과 결말을 알고 있었고 그 원인까지 조정할 수 있었던 것처럼 생각합니다. 종교적으로도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먹습니다. “그들은 거룩한 (7___) 출신이라고 스스로 부르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8____)한다, 하며 그의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라고 하나”(2절) 혼합주의적 종교생활을 하는 어리석은 이스라엘 […]

이사야 47장 바빌론의 교만과 멸망

이사야 47장 바빌론의 교만과 멸망

사 47:10

 

이사야 46장까지는 시온, 곧 예루살렘(남 유다)의 구원을 예언했지만, 47장은 바빌론의 멸망을 예고합니다. “처녀 딸 (1_____)이여! 내려와서 티끌에 앉으라. 딸 갈대아여! (2____)가 없어졌으니 (3___)에 앉으라. 네가 다시는 곱고 아리땁다 일컬음을 받지 못할 것임이라.”(1절) 세상의 생사화복(生死禍福)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불신자를 한 동안 높은 곳에 앉게도 하지만, 땅으로 끌어내리기도 합니다. 세상의 주인은 하나님입니다. “내가 보복하되”에서 1인칭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선지자 이사야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대언합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이사야 선지자는 1인칭 복수 “우리”를 사용해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4____)의 구원자는 그의 이름이 (5____)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시니라.”(4절)

 

바빌론의 죄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바빌론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벌 주기 위해 치도록 허락했지만 바빌론은 이스라엘에게 아무런 […]

이사야 46장 우상과 살아계시고 참되신 하나님

이사야 46장 우상과 살아계시고 참되신 하나님

사 46:9

 

“벨”(Bel)은 바빌론의 신, 마르둑(Marduk)의 다른 이름이며 가나안의 신 ‘바알’(Baal)과 같고 ‘주인’이라는 의미입니다. “느보”(Nebo)는 마르둑의 아들인데 학문과 저술의 신 나부(Nabu)입니다. 바빌론이 섬기는 신들은 모두 하나같이 인간이 만든(偶) 어리석은(愚) 형상(우상, 愚象)에 불과합니다.

그에 비해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살아있고 참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낳고 보살피며 돌봅니다. “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 집에 (1____) 모든 자여! 내게 들을지어다. 배에서 태어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2____) 너희여!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3___)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3-4절) 창조주 하나님은 언약백성을 부모처럼 보호합니다.

 

그 하나님에 대해서는 과거의 옛적 일을 기억하면 알 수 있습니다. “너희는 […]

이사야 45장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으니라

이사야 45장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으니라

사 45:1

 

성경은 페르시아 왕 고레스를 “기름 부음을 받은”(1절) 자(The anointed 메시아)로 묘사합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임무를 이루기 위해 쓰는 종이라는 의미입니다. 고레스는 남 유다를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려보냅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의 주인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입니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노하거나 불만할 수 없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토기장이와 질그릇, 그리고 부모와 자녀의 관계로 설명합니다. “질그릇 조각 중 한 조각 같은 자가 자기를 지으신 이와 더불어 다툴진대, 화 있을진저, (1____)이 토기장이에게 너는 무엇을 만드느냐, 또는 네가 만든 것이 그는 (2___)이 없다 말할 수 있겠느냐, 아버지에게는 무엇을 낳았소, 하고 묻고 어머니에게는 무엇을 낳으려고 해산의 (3____)를 하였소, 하고 […]

이사야 44장 거짓으로 가득한 이스라엘과 구원자 하나님

이사야 44장 거짓으로 가득한 이스라엘과 구원자 하나님

사 44:2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왕’이요 ‘구원자’이며 다른 신이 없음을 친절히 설명합니다.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너를 만들고 너를 (1____)에서부터 지어 낸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종 (2____),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라.”(1-2절) “여수룬”(2절)이라는 이름은 ‘의인’이라는 뜻입니다. 반대로 “야곱”은 ‘거짓말쟁이’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본질상 진노의 자녀입니다. 거짓말뿐만 아니라, 온갖 죄를 짓는 죄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를 용서하고 ‘의인’(여수룬)이라 부릅니다. 루터의 ‘죄인이면서 동시에 의인’(peccator simul iustus)라는 표현은 옳습니다. “나는 목마른 자에게 (3___)을 주며 마른 땅에 (4____)가 흐르게 하며, 나의 (5___)을 네 자손에게, 나의 (6___)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3절) 이 얼마나 과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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