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9장 예루살렘의 멸망

예레미야 39장 예루살렘의 멸망

렘 39:10

 

예루살렘의 처참한 멸망이 시작됩니다. 바빌론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을 공격합니다. 유다의 시드기야 왕 통치 제(1___)년 열째 달, 아마도 주전 589년 12월(혹은 주전 588년 1월) 즈음으로 보입니다(1절). 포위가 시작된 지 2년이 못된 시드기야 통치 제(2____)년 넷째 달 아홉 째 날에 성이 함락됩니다. 대략 주전 587년 6/7월로 봅니다.

 

예레미야 39-45장은 예루살렘 멸망과 그 후의 일에 대해 상세하게 보여줍니다. 39장 1-10절의 내용은 52장 4-16절과 열왕기하 25장 1-12절과 거의 일치합니다.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의 권고(항복)를 듣지 않고 몰래 도망을 가다가 아라바에서 붙잡혀 (3_____) 평원에 머물고 있던 느부갓네살 왕에게 끌려갑니다(5절). 시드기야 왕은 항복하지 않고 저항한 것 때문에 무시무시한 처벌을 당합니다. 바빌론 왕은 시드기야의 (4____)들과 […]

예레미야 38장 구덩이에 갇힌 예레미야

예레미야 38장 구덩이에 갇힌 예레미야

렘 38:2

 

예루살렘의 고관들, 스바댜ㆍ그다랴ㆍ유갈ㆍ바스훌이 시드기야 왕에게 예레미야를 고소합니다(1, 4절). “……이 사람이 백성의 (1____)을 구하지 아니하고 (2____)을 구하오니, 청하건대 이 사람을 죽이소서. 그가 이같이 말하여 이 성에 남은 군사의 손과 모든 백성의 손을 (3___)하게 하나이다.”(4절) 이들의 판단은 논리적이고 합리적입니다. 예레미야는 바빌론에게 대항해 싸우지 말고 포로가 되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항복하라는 권면은 매국노나 하는 말입니다. 민족주의 관점에서는 예레미야의 예언은 사기를 떨어뜨릴 뿐입니다.

하지만, 예레미야의 예언은 온 세상의 국가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단순히 이스라엘 백성이라는 민족주의적 관점에서만 설명할 수 없습니다.

 

시드기야 왕은 권위도 힘도 없습니다. “보라, 그가 너희 (4___) 안에 있느니라. (5___)은 조금도 너희를 거스를 수 없느니라.”(5절) 예레미야를 […]

예레미야 37장 세계정세의 변화와 흔들리는 시드기야

예레미야 37장 세계정세의 변화와 흔들리는 시드기야

렘 37:15

 

예레미야 37장은 (1______) 왕이 통치하던 시기에 관한 것입니다(1절). 시드기야(요시아의 아들)는 주전 597-586동안 다스렸고, “고니야”(Coniah, 22:24)는 주전 598-597년, 곧 3달 동안 다스리다가 왕위에서 쫓겨났습니다. 그의 이름은 “여고냐”(Jeconiah 24:1)라고 불리기도 하고, “여호야긴”(Jehoiachin 왕하 24:8)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시드기야 왕은 급변하는 정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릅니다. 예레미야에게 기도해 달라고 부탁도 합니다(3절, 이 이야기는 21:1-10에 나옵니다). 이집트의 파라오가 군대를 이끌고 예루살렘을 향해 온다는 소문을 들은 바빌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했다가 두려워 떠났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자 예레미야의 예언이 틀리고 바빌론은 예루살렘을 더 이상 괴롭히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우세합니다. 제1-2차 포로 때 잡혀가지 않고 남은 예루살렘의 고관들은 예레미야의 예언을 매우 싫어합니다. 고관들은 […]

예레미야 36장 바룩의 경고를 왕이 거절함

예레미야 36장 바룩의 경고를 왕이 거절함

렘 36:23

 

예레미야 36장은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제4년에 임한 예언입니다. 그러니까, 바빌론이 강제로 유다를 속국으로 만들기 전, 즉 유다를 포로로 끌고 가기 바로 전 주전 605년 즈음으로 보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지시로 예언의 말씀을 (1____)을 통해 두루마리에 기록하도록 합니다(4절). 바룩은 두루마리를 가지고 금식일에 성전에서 백성에게 읽어줍니다. 그것을 들은 미가야가 여러 고관에게 알립니다. 고관들이 바룩을 불러 직접 두루마리의 말씀을 듣습니다. 고관들이 왕 여호야김에게 아룁니다. 왕이 그를 불러 두루마리를 가져와 읽도록 합니다. 그런데 “서너 쪽을 낭독하면 왕이 (2___)로 그것을 연하여 베어 화로 (3___)에 던져서 두루마리를 모두”(23절) 태워버립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함이 전혀 없습니다. 신하들이 말려도 소용없습니다. “왕과 그의 신하들이 이 […]

예레미야 35장 조상의 명령을 지키는 레갑 자손들

예레미야 35장 조상의 명령을 지키는 레갑 자손들

렘 35:14

 

예레미야 35장은 여호야김 때에 있었던 사건을 기록한 것이기에 34장에 이어지는 역사적 사건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레갑 족속(the Rechabites)을 예를 들어 언약에 신실하지 못한 이스라엘을 지적합니다. 레갑 족속은 겐 족속(삿 4:11; 삼상 15:6)으로 모세의 아내 십보라 집안 민족입니다. “야베스에 살던 서기관 종족 곧 디랏 종족과 시므앗 종족과 수갓 종족이니. 이는 다 레갑 가문의 조상 함맛에게서 나온 겐 종족이더라.”(대상 2:55) 레갑인은 바빌론의 침략 때 집시처럼 유랑하며 살다가 예루살렘으로 도망 와 삽니다(11절). 이들은 아주 독특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들의 조상 요나답이 명령한 것입니다. 첫째, (1____) 동안 포도주를 마시지 않습니다. 둘째, 집을 짓지 않고 (2____)에 삽니다(9-10절). […]

예레미야 34장 언약을 깨뜨린 왕과 고관들

예레미야 34장 언약을 깨뜨린 왕과 고관들

렘 34:17

 

이제 유다의 멸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레미야는 시드기야 왕이 바빌론 포로로 잡겠지만 평안히 죽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3-4절). 바빌론의 공격이 있을 때(주전 587년) (1______) 왕은 노예들을 일시적으로 해방시켜(8절) 군인으로 싸우도록 한 것 같습니다. 안식년이나 희년에 노예를 반드시 돌려주어야 했던(출 21:2; 신 15:12) 법을 어겨오다가 위급한 상황에 사용하기 위해 그 법을 지킨 것입니다. 이 계약에 가담한 사람들은 고관들과 모든 백성입니다. 마치 회개하는 것 같지만, 그들의 진짜 마음은 곧 드러납니다. 바빌론의 공격이 뜸해지자(“후에”,11절) 변심하고 잡아다가 다시 (2____)로 만듭니다. 언약을 깨뜨린 행동을 보고 벌합니다. “……너희가 나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각기 형제와 이웃에게 (3____)를 선포한 것을 실행하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너희를 대적하여 […]

예레미야 33장 바빌론 포로 귀환의 약속

예레미야 33장 바빌론 포로 귀환의 약속

렘 33:15

 

예레미야가 여전히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1____)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2____)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3절) 하나님이 회복을 약속했기 때문에 유다 백성은 기도할 수 있습니다. 성도가 기도하는 것은 좋은 것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마 7:11)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죄로 멸망할 예루살렘을 다시 회복시킬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3____)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4___)할 것이라.”(8절) 그 때에는 “만군의 여호와께 (5____)하라. 여호와는 (6___)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11절)라는 감사의 찬양이 크게 들릴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배교에도 불구하고 다윗의 집에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고 “한 공의로운 […]

예레미야 32장 언약백성의 징벌과 회복의 약속

예레미야 32장 언약백성의 징벌과 회복의 약속

렘 32:37

 

예레미야는 유다가 바빌론에게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했기 때문에 시드기야 왕에 의해 옥에 갇혀 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아나돗의 땅을 사라(레 25:25-32)고 지시합니다. 몰락한 사촌 (1_____)(7절)이 와서 사라는 땅을 은 (2____) 세겔(9절)을 주고 사고 증서를 만들어 하나는 봉하고 나머지는 열람할 수 있도록 뚜껑을 열어놓은 항아리에 넣습니다. 나라가 기울고 있는 시점에 아무런 가치가 없는 땅을 사라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행위지만(25절), 이 행위는 하나님이 나중에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일종의 전망이 있는 곳에 투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언약을 깨고 온갖 악을 행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받습니다. “그들이 (3___)을 내게로 돌리고 (4____)을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며, 내가 그들을 […]

예레미야 31장 회복과 새 언약

예레미야 31장 회복과 새 언약

렘 31:31

 

예레미야는 “그 때”(70년 포로 후)에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관계가 회복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1-14절). “내가 이스라엘 모든 (1____)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2____)이 되리라.”(1절) 15-26절은 하나님이 피곤한 심령을 상쾌하게 하며 모든 연약한 심령을 만족케 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27-30절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세워 심을 것인데 더 이상 조상들의 죄 때문에 고통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합니다.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다시는 아버지가 신 (3____)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4___)가 시다 하지 아니하겠고, 신 포도를 먹는 자마다 그의 이가 신 것 같이 누구나 (5____)의 (6____)으로 말미암아 죽으리라.”(29-30절)

 

예레미야는 70년의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새 언약의 관계에 들어갈 것을 예언합니다. “……보라! (7___)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

예레미야 30장 바빌론 포로에서 돌아올 것

예레미야 30장 바빌론 포로에서 돌아올 것

렘 30:10

 

예레미야는 당시 이스라엘 국가가 처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상황에 반대되는 말씀을 선포하고 예언해야 합니다. 유다에게 바빌론 포로가 될 것이고 그것을 받아들이라고 예언했으니, 매국노나 혹은 적군의 앞잡이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예레미야의 예언은 국수주의적 민족주의를 초월합니다. 세상 나라가 아닌 하나님 나라의 차원에서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한 국가를 초월해 온 우주의 통치자입니다.

 

유다가 바빌론 포로가 되어 70년 삶을 시작합니다. 암울하고 불행한 삶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제 예레미야는 희망과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이것 또한 시류(時流)에 맞지 않는 예언 같아 보입니다. 도저히 강대국 바빌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보이지만, 70년 후에 포로생활에서 돌아올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그 예언이 30-33장에 나옵니다. 30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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