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장 아도니야의 쿠데타와 솔로몬의 왕위 등극

왕상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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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前)선지서가 한 권의 책으로 묶여 있기 때문에 열왕기상 1장이 사무엘하24장과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다윗 이 나이가 많아 (1___)으니 이불을 덮어도 (2____)하지 아니한지라.”(1절) 첫 문장은 다윗과 왕조가 약해져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수넴 여자 아비삭으로 하여금 약해진 다윗을 수종들 도록 합니다(2-4절). 5절의 “그 때”는 다윗의 힘이 약해진 시점을 의미합니다. 다윗의 넷째 아들 아도니야(학깃의 아들이며 압살롬의 동생)가 쿠데타를 일으킵니다. 다윗의 정치력이 약해진 틈을 노린 것입니다. 다윗은 아도니야를 끔찍이도 사랑했던 것 같습니다. 아도니야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로서 용모가 심히 준수합니다(6절). 다윗은 아도니야에게 “네가 (3____)하여 (4____) 하였느냐”(6절)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훈계로 훈련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엘리 제사장이 홉니와 비스하스를 야단치지 않았던 것과 같습니다. 다윗은 자녀교육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아도니야의 쿠데타에 가담하는 자는 요압 장군과 제사장 아비아달입니다.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 장군, 그리고 나단 선지자는 빠집니다. 요압은 훌륭한 장군이지만 완고했습니다. 요압은 다윗의 조카(다윗의 여 형제 스류야의 세 아들: 아비새+요압+아사헬)입니다(대상 2:15-16). 다윗의 명령을 가볍게 여기고 불순종했습니다. 급기야 요압은 다윗을 대적하는 아도니야의 쿠데타에 가담했습니다. 아도니야는 에느로겔 근방 소헬렛 바위 곁에서 아도니야의 모든 동생과 왕의 신하된 유다 모든 사람을 다 청하여 자기들만의 잔치를 벌입니다.

나단 선지자는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대책을 제시합니다. 밧세바가 다윗에게 나아가 그 사실을 다 고소합니다(11-28절). 나단이 증인으로 뒤따라갑니다. 마침내 다윗은 살아생전 솔로몬을 왕으로 기름 부어 임명합니다(32-40절). 급조된 것이지만, 왕위 즉위식은 웅장합니다. 다윗의 노새를 타고 기혼에서 왕이 됩니다(38절). “제사장 사독이 성막 가운데에서 기름 담은 (5___)을 가져다가 솔로몬에게 (6____)을 부으니, 이에 뿔나팔을 불고 모든 백성이 솔로몬 왕은 (7_____)를 하옵소서, 하니라.”(39절) 왕조 세속이 아닌 경우에는 선지자가 기름을 붓지만(사울 삼상 9:16; 다윗 삼상 16:12; 예후 왕하 9장), 왕조 세습일 경우에는 제사장이 기름을 붓습니다(솔로몬ㆍ요아스 왕하 11:12)

“모든 백성이 그를 따라 올라와서 (8____)를 불며 크게 즐거워하므로 땅이 그들의 (9____)로 말미암아 갈라질 듯하니”(40절)

 

아도니야와 그 일행들은 잔치를 벌이다가 솔로몬의 왕위등극 소식을 듣습니다. 잔치 참여자들은 혼비백산하여 각기 제 길로 흩어집니다. 아도니야는 솔로몬에게 잡혀 죽을 까봐 두려워 성막에 들어가 제단 뿔을 잡고 솔로몬에게 살려달라고 애걸합니다(50-51절). 솔로몬은 아도니야를 살려줍니다(52-53절).

 

답: 1. 늙, 2. 따뜻, 3. 어찌, 4. 그리, 5. 뿔, 6. 기름, 7. 만세수, 8. 피리, 9.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