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4장 압살롬을 받아들인 다윗
삼하 14:21
다윗은 아들 압살롬을 너무나 사랑합니다. 그러나 죄를 지은 압살롬을 왕궁으로 불러들일 수는 없습니다. (1___) 년이나 아들을 보지 못합니다(13:38). 다윗의 고민을 알아차린 국방부 장관 요압이 드고아의 한 여자를 내세워 연극을 꾸밉니다(4-17절). 그 여인은 나단 선지자처럼 비유를 사용합니다. 한 형제가 다른 형제를 죽이면 반드시 죽여야 하는 율법(민 35:31)이 있지만, 한 명밖에 남지 않은 자신의 아들에게는 그 법을 적용하지 말아줄 것을 간청한 것입니다. 자기 가문의 대를 잇도록 선처해 주기를 바란 것입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인 것과 비슷한 구도입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다윗은 ‘그 이야기가 바로 압살롬이 암논을 죽인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18-20절).
그렇게 다윗은 압살롬을 예루살렘 성으로 데려오긴 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의 얼굴을 보지 못합니다. 그렇게 또 2년이 지납니다(28절). 압살롬은 요압의 밭에 불을 질러 자신이 다윗 왕 앞에 가지 못하는 불만을 털어 놓습니다. 그제야 요압이 움직여 다윗 왕에게 말하자, 다윗이 압살롬을 왕궁으로 불러들입니다.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2___)에 대어 그에게 (3___)하매 왕이 압살롬과 (4___)을 맞추니라.”(33절) 그의 잘못에 대한 그 어떤 추궁도 하지 않고 그냥 받아들입니다. 다윗에게는 인간적 정만 있고 공의는 없습니다.
답: 1. 삼, 2. 땅, 2. 절, 4.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