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8장 사울ㆍ다윗ㆍ미갈
삼상 18:12
다윗의 골리앗과의 싸움에 승리한 것을 가장 기뻐한 사람은 누구보다도 요나단입니다. 요나단은 일찍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믿음으로 승리한 적이 있습니다. 요나단도 전쟁과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고백(14:6)했고, 다윗도 같은 신앙을 고백(17:45-47)하며 그렇게 행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1____) 같이(1절) 사랑하고 언약을 맺습니다. 요나단은 자기의 겉옷과 군복과 칼과 활과 띠를 주면서(4절) 다윗을 인정합니다. 백성들도 다윗을 군대장관으로 받아들입니다. “온 (2____)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5절)
다윗이 골리앗을 죽인 것에 대해 세 가지 반응이 있습니다. 첫째, 억눌려 있던 요나단의 믿음이 살아납니다. 일찍이 요나단은 다윗과 같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고백을 하며 믿음으로 전쟁에 임했고 승리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에게 있는 동일한 믿음을 보고 언약을 맺으며 사랑합니다. 둘째는 이스라엘 여인들의 반응입니다. 다윗이 군대 장관이 되어 전쟁에서 승리를 거듭하자 여인들이 뛰놀며 이렇게 노래합니다. “(3____)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4____)이로다.”(7절) 안타깝게도 이것은 믿음의 노래로 보기 어렵습니다. 바른 믿음의 노래였다면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했겠지요. 셋째, 사울의 반응입니다. 사울은 다윗을 질투합니다. 악령이 사울을 지배합니다. 그 현상은 정신병자 수준입니다. “그가 집 안에서 정신없이 (5____)어대므로”(10절). 다윗이 수금으로 악령을 쫓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사실 다윗의 수금연주 자체가 신령한 효력이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사울은 다윗을 (6___) 번이나 창을 던져 죽이려 합니다(11절). 다윗은 왕 사울이 두렵습니다. 사울도 자신을 제어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던지 다윗을 천부장으로 임명하여 떨어져 있게 합니다(13절). 일종의 좌천인사입니다.
하지만, 다윗이 하는 모든 일은 지혜롭습니다. 다윗 개인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심 때문입니다(14절). 사울은 다윗의 지혜와 행사를 두려워합니다(15절).
사울이 골리앗을 죽이는 자에게 자신의 딸을 주겠다는 맹세를 의식하고 있습니다. 딸 메랍을 주려다가 다윗이 겸손히 거절하자 다른 이에게 시집보내고, 다윗을 사랑하는 미갈을 주는 조건으로 블레셋 사람의 포피(할례를 행할 때 잘라내는 부분) 100개를 요구합니다. 일종의 신부 값(지참금)인 셈이지만, 사울의 속셈은 다윗을 죽이는 것입니다. 다윗은 부하들과 함께 블레셋을 침공해 포피 200개를 사울에게 줍니다. 사울은 어쩔 수 없이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줍니다.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한다는 것은 누가 봐도 분명합니다. “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7____)하여 평생에 다윗의 (8____)이 되니라.”(29절)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다윗은 사울의 다른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니 “그의 이름이 (9____) 귀하게”(30절) 됩니다.
답: 1. 생명, 2. 백성, 3. 사울, 4. 만만, 5. 떠들, 6. 두, 7. 두려워, 8. 대적, 9. 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