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장 여리고 성: 라합과 정탐꾼
수 2:1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 작전을 세웁니다. 우선 두 명의 정탐꾼(스파이)을 여리고 성으로 보냅니다. 정탐꾼은 기생 (1____)의 집에 들어갑니다(1절). 우연일까요? 우연이 아닙니다. 여리고 성 가운데 하나님을 믿는 한 여인과 가족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일어난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좀 더 살펴볼까요?
두 명의 정탐꾼이 여리고 성 사람에게 꼬리가 잡힙니다. 여리고 성의 왕이 라합의 집에 군인을 보내 잡아오도록 명령합니다. 그 때 라합은 거짓말을 하며 정탐꾼을 구해 줍니다. 라합이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민족과 가족과 부부관계를 초월하는 것입니다. 들어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2____)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3____)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9-11절)라고 자신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물론 라합의 신앙고백은 완전한 형태는 아닙니다. 신명기 4장 39절처럼 “너는 오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와 비교할 때 부족합니다. 하지만, 라합에게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있습니다. 라합과 정탐꾼은 서로 언약을 맺습니다. 라합이 정탐꾼을 살려줄 것이니 자신과 가족을 살려줄 것을 요구합니다. 정탐꾼이 그렇게 하겠다고 하면서 세 가지 조건을 제시합니다. 첫째, 이 일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말 것, 둘째, 집 안에 모여 있을 것, 셋째, 창문에 붉은 줄을 달 것입니다.
라합의 집이 성벽에 있기 때문에 그들을 줄(이 줄로 나중에 표시를 함)로 내려 탈출하게 하고 3일을 숲에서 기다리다가 돌아가도록 구체적으로 도와줍니다. 라합은 이 믿음과 행위 때문에 히브리서 기자로부터 칭찬을 받습니다. “(4____)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히 11:31) 또 야고보는 라합의 행위를 칭찬합니다(약 2:25). 후에 라합은 이스라엘 공동체 가운데 살면서 살몬과 결혼해 보아스를 낳아 영광스런 예수님의 족보에 들어가는 복을 누립니다(마 1:5).
답: 1. 라합, 2. 마음, 3. 정신, 4. 믿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