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0장 모세와 아론의 권한남용, 아론의 죽음 그리고 에돔의 거절

민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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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장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이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대항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멸망한 사건을 기록합니다. 20장은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1____)함을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에 야단을 맞고 벌을 받습니다(12절).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직분자이든지 직분자가 아니든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완벽해 보이던 모세와 아론도 죄인인 인간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사람을 믿고 의지할 수 없습니다. 믿고 의지할 분은 오직 참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스라엘은 이제 40년의 방랑생활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이전 세대는 거의 죽었습니다. “첫째 달”(1절)의 연도가 언제인지 알 수 없지만, 미리암(1절)과 아론(28절)이 죽은 시기는 출애굽 후 40년이 지난 때로 봅니다(참고 33:38-39). 이제 다음 세대가 가데스에서 모압 평지까지 올라갑니다.

 

므리바에서 모세가 범죄한 것은 단순히 반석을 지팡이로 쳤기 때문이 아닙니다. 모세가 중보자로서의 소명에 충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늘 백성이 원망할 때 그것을 백성의 중보자로서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하나님의 벌을 받게 될 때에도 중보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므리바에서 물이 없어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와 아론에게 원망했을 때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2____)에서 물을 내랴?”(10절)라며 모세와 아론이 분노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에도 불구하고 물을 주시려 하셨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자신이 하나님인 것처럼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내리치며 분노하며 물을 냈습니다. ‘지팡이’는 하나님의 권능의 상징입니다. 모세와 아론의 권능이 아닙니다. 그들은 지팡이를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사용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홍해를 건널 때도 그 지팡이를 앞으로 내 밀 때 바다가 갈라졌습니다. 모세의 므리바 사건은 권력 남용 혹은 오용입니다. 하나님은 백성에게 물을 먹이실 계획으로 모세에게 다음과 같이 명령했습니다. “……너희는 (3____)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8절) 하나님의 은혜(거룩함)와 모세의 교만이 비교됩니다.

 

모세가 가데스에서 에돔 왕에게 사신을 보내 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요청하지만 거절당합니다(14-21절). 에돔 족속은 야곱의 형 에서 자손입니다. 어쩔 수 없이 지름길을 포기하고 우회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데스에서 (4____) 산에 이르는데(22절) 거기서 아론이 죽고 아들 엘르아살이 대제사장의 직무를 이어갑니다. 미리암은 가데스에서 죽었습니다(1절). 미리암은 선지자이고 모세의 보호자 역할을 했습니다. 미리암의 그리스 식 이름은 ‘마리아’입니다.

 

답: 1. 거룩, 2. 반석, 3. 반석, 4. 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