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6장 고라ㆍ다단ㆍ아비람의 쿠데타
민 16:3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대한 또 다른 도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직분자에 대한 불신과 대적행위는 끊이지 않습니다. 사탄은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방해합니다. 특히 직분자의 권위에 도전합니다.
레위인 고핫 자손에 속한 ‘고라’, 르우벤 지파 ‘다단’과 ‘아비람’과 ‘온’이 모세와 아론의 지도력에 도전장을 던지고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고핫 자손과 르우벤 지파는 회막 남쪽에 진을 쳤기 때문에 자주 같이 얘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출 2:10; 3:29). ‘온’은 쿠데타가 진행되는 가운데 슬그머니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고라는 모세와 아론의 직분적 권위에 도전했습니다. 고라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1____)하고 여호와께서도 (2____)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3____)로 높이느냐?”(3절) 이스라엘 백성 자체가 ‘제사장 나라’이고 거룩한 백성이기 때문에 자신들도 대제사장의 직무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루터의 ‘만인제사장직’을 오용해 신자 누구나 설교할 수 있다고 주장한 역사적 오류를 생각나게 합니다. 모세와 아론을 하나님의 직분자로 인정하지 않고 자신들과 같은 동급으로 깎아내립니다.
다단과 아비람은 다른 불만이 있습니다. 그들은 모세를 직무유기로 비난합니다. 목적지도 보이지 않는 지루한 광야생활에 불만을 품고 그 책임을 모세에게 묻습니다.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4_____) 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5___)이 되려 하느냐? 이뿐 아니라,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도 아니하고 밭도 포도원도 우리에게 (6____)으로 주지 아니하니 네가 이 사람들의 (7___)을 빼려느냐? 우리는 올라가지 아니하겠노라.”(13-14절)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항거는 만만치 않습니다. 명성 있는 백성의 지휘관 250명(2절)과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같은 의회 민주주의 관점에서 보면 모세와 아론은 독재자이니 탄핵의 대상인 셈입니다. 지금 탄핵을 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심히 노하여 하나님께 억울함을 호소합니다(15절). 모세는 중대한 결단을 합니다. 250명의 지휘관들이 제사장 역할을 해도 되는지 (8____) 250개를 가져오도록 합니다(17-18절). 아론도 향로를 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분명한 심판을 기다립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대적한 자들을 무섭게 심판하십니다.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가족이 모두 갈라진 땅 속에 파묻혀 죽습니다(31-33절). 250명의 지휘관도 불에 타 죽습니다. 참으로 어리석고 비참한 일입니다.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이 이런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은 250개의 놋 향로로 제단을 싸는 (9____)을 만들도록 합니다(36-40절). 그 철판을 보는 모든 다음세대는 하나님이 세운 직분자와 그의 역할에 대해 도전하지 못할 것입니다.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가족, 그리고 250의 지휘관이 죽자 백성이 다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죽이려합니다(41-50절).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의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다시 하나님의 심판으로 (10____)이 퍼져 1만 4천 7백 명이 죽습니다(49절). 모세는 아론에게 그 향로를 가지고 속죄하게 하여 염병이 그칩니다.
답: 1. 거룩, 2. 그들, 3. 스스, 4. 죽이려, 5. 왕, 6. 기업, 7. 눈, 8. 향로, 9. 철판, 10. 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