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2장 미리암과 아론의 도전
민 12:8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부, 모세 주변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모세가 구스 여자를 첩으로 취한 것 때문에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의 권위에 도전한 사건입니다. 모세가 첩을 취한 것은 모세의 잘못이지만, 그것으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에게 도전한 것은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맡겨 주신 지도자로서의 권위가 도전 받은 것입니다. 그들이 모세의 권위에 도전한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1____)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2____)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2절) 루터는 종교개혁 가운데 만인제사장 직분을 주장했습니다. 사제를 통하지 않고도 모든 신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앞에 나아가 죄를 고하고 용서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누구나 교회에서 설교 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세운 직분자인 목사만이 교회에서 설교할 수 있습니다. 목사가 무흠하고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세우심이 핵심입니다.
모세도 흠이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세우신 직분자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권위에 도전하는 것은 곧 하나님께 대항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미리암과 아론 앞에서 모세를 변호하십니다.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 그와는 내가 (3____)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4____)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6-8절) 하나님은 그들에게 벌을 내리십니다. 미리암에게 나병을 주십니다. 아론이 자신들의 어리석음을 회개하자 모세가 기도하여 질병이 낫습니다. 하지만 미리암은 진 밖에 7일 동안 머물러야 합니다. 부정하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3장을 보면 모세와 그리스도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집(교회)을 위해 세우신 직분자이고 그리스도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종’으로 섬겼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로 순종했습니다. 모세는 그리스도의 그림자입니다.
답: 1. 모세, 2. 말씀, 3. 대면, 4. 비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