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6장 언약에 신실하신 구원자 하나님

출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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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Exodus)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의 계획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계획이고 그분의 일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언약의 성취입니다.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 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15:13-14)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십니다.

또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의 약함과 하나님의 강함이 비교됩니다.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1____)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1절) 이스라엘이 스스로 구원한 것이 아니라, 추방되듯이 쫓겨납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은 전적으로 강하신 하나님의 일입니다. 정말 구원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보십시오.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2___)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3____)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4___)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너희를 내 (5____)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6_____)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니라.”(6-7절)

 

모세가 이 말씀을 백성에게 전하지만 듣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하라’고 명령하지만 모세도 듣지 않습니다. “나는 (7___)이 둔한 자니이다.”(12절과 30절) 어쩌면 솔직한 고백입니다. 지도자 모세는 선동가도 아니고 탁월한 능력의 구원자도 아닙니다. 구원자는 하나님 자신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도구로 사용될 뿐입니다. 아론과 모세는 명령을 받은 자일뿐이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내보내라”(27절)고 말한 사람일 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무슨 자격이 있어 구원의 대상이 된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sola gratia) 때문입니다.

 

14-27절까지는 이스라엘의 족보가 잠시 등장합니다. 족보의 초점은 모세와 아론에게 집중됩니다. 야곱의 아들 순서대로 장자 르우벤, 차자 시므온, 삼자 레위가 언급된 후 레위 족속의 자녀들만 나타납니다. 그것도 모든 조상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축약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레위-고핫-아므람-모세(아론)’이 4대입니다. 하지만, 7대에 해당됩니다(참고, 대상 7장).

 

답: 1. 바로, 2. 짐, 3. 노역, 4. 팔, 5. 백성, 6. 하나님, 7.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