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후서 3장 심판의 날과 그리스도인의 구원
주요 구절: 벧후 3:16
베드로후서 3장은 세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첫째, 1-7절에서 사도는 거짓 선생들의 조롱을 비판하고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1____)이 어디 있느냐”(4절)라는 공격에 대답합니다. 둘째, 8-13절은 우리 주님이 도둑 같이 오실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동시에 세상은 멸망하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세상의 멸망이 ‘내리막’이 아니고 ‘오르막’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셋째, 14-18절은 마지막 미혹을 조심하고 오래 참음으로 구원을 이루라는 권면입니다.
거짓 선생들은 창조 세계는 변함이 없으니 하나님의 개입도 없다(이신론, 理神論 Deism) 면서 ‘예수님의 재림도 없다’(4절)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고 또 하나님이 직접 물로 세상을 심판함으로 멸망했었다는 것을 “일부러 잊으려”(5절) 합니다. 이처럼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 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2____)하여 두신 것이니라.”(7절)
베드로가 편지를 쓰고 있는 시기는 핍박이 극에 달한 때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간절히 기다던 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재림이 없으니 “사랑하는”(8절) 성도들은 인내의 한계를 보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시간 계산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주께는 하루가 (3___)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4___)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리라.”(8-9절) 9절의 “아무도”와 “다”는 모든 사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택함 받은 ‘우리’를 말합니다.
“주의 날”(10절)은 요엘서(욜 1-2장)에 나오는 심판의 날과 동일합니다. 그에 비해 “하나님의 날”(12절)은 ‘주의 날’과 달리 새로운 창조인 새 하늘과 새 땅이 만들어지는 날입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이 늦어지는 것은 하나님이 심판을 오래 참는 것이며, 결국 그것은 당신의 택한 자들에게 구원이 될 것입니다(15절). 신자는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5____)”(11-12절)해야 합니다. 또 “주 앞에서 흠도 없고 티도 없이 (6____)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14절)써야 합니다.
베드로는 바울의 편지에도 말세에 관해 언급(살전 4:13 이하; 살후 2:1 이하)이 있었음을 지적합니다.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7___)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8____)에 이르느니라.”(16절)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18절)야 합니다. 이것이 베드로가 성도에게 주는 권면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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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밝히 말하지 않는 부분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 |
해답 | |
답: 1. 약속, 2. 보존, 3. 천, 4. 참, 5. 사모, 6. 평강, 7. 굳, 8. 멸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