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4장 성령의 하나 됨과 새 사람
주요 구절: 엡 4:15
바울 서신의 공통된 특징인 ‘교리와 삶’의 연결이 에베소서에서도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전반부(1-3장)는 은혜 교리에 대해서 다루고 후반부(4-6장)는 평강한 삶에 대해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은혜로 평강을 누립니다. 아픔이 있지만, 앞으로 전진하고 높이 자랍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성도를 예정하고 구원한 이유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에베소서 4장 1절에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1____)하게 행하여”에서 “그러므로”라는 접속사가 에베소서의 전반부(1-3장)와 후반부(4-6장)를 연결합니다. 성도는 겸손ㆍ온유ㆍ오래 참음ㆍ사랑ㆍ용납ㆍ평안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2-3절). 교회는 한 몸ㆍ한 성령ㆍ한 소망ㆍ한 주님ㆍ한 믿음ㆍ한 세례ㆍ한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4-6절). 하나님과 그 구원의 역사가 하나이기 때문에 성도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세례는 교회의 일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수단입니다(고전 12:13). 그런데 어떻게 성도가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 가능할까요? 인간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 온 피조물의 머리이며 동시에 교회의 머리된(1:22)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선물을 주셨습니다(7-10절). 합당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예수님이 교회에 주신 선물은 다름 아닌, ‘직분’입니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2____)와 교사로 삼으셨으니”(11절) “사도”는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경험했던 증인으로서 교회의 기초를 놓았습니다(2:20). “선지자”는 성도를 위로하고 교육하기 위하여 성령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았습니다(고전 14장). “복음 전하는 자”는 빌립(행 21:8)과 에바브라(골 1:7)와 디모데(딤후 4:5)와 같은 자입니다. “목사와 교사”는 오늘날의 목사(牧師)인데, 목자(牧者 pastor)와 교사(敎師 teacher)의 조합입니다. 직분자의 역할은 성도를 준비시켜(=완전하게 하여 to equip) 봉사의 일을 하게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도록 하는 것입니다(12절). 12-13절은 연결된 하나입니다. 이렇게 직분자의 섬김을 통해 성도들이 봉사하고 교회를 세우게 되는 데 그것은 구체적으로 “…하나가 되어 (3____)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13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중생하여 어른이 되도록 자라가야 합니다. 그 방법과 모델은 “오직 (4____)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5____)니, 곧 그리스도라.”(15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성도의 성숙과 성장은 교회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에게서 온 몸이 각 (6____)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16절)
그리고 좀 더 구체적으로 삶의 방식을 설명합니다. 먼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나열합니다(17-22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17절)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7____)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23-24절)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으로 옷 입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이 바로 25-32절에 나온 예들입니다. 거짓을 버리고, 참된 것을 말하고, 분을 내지만 분을 지속하지 말고, 도둑질 하지 말고,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을 행하고 서로 용납하는 것 등입니다.
생각하기 | |
교회는 몸으로 연결되어 자라야 합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 |
해답 | |
답: 1. 합당, 2. 목사, 3. 온전, 4. 사랑, 5. 머리, 6. 마디, 7. 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