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0장 남 유다의 불신앙과 하나님의 구원

사 30:1

 

이사야는 구체적으로 당대 남 유다의 죄를 지적합니다. 북 쪽에서 내려온 아시리아의 침략은 가나안 땅 전체를 집어 삼킬 기세입니다. 이미 북 왕국 이스라엘을 멸망시켰으니 남 유다는 금방이라도 정복당할 위험에 처합니다. 남 유다는 하나님에게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고 도움을 구해야 하지만, 고집이 셉니다. 그들의 모습은 “(1____)한 자식들”(1, 9절)이고 “(2____)말하는 자식들이요 여호와의 (3___)을 듣기 싫어하는 자식들”(9절)입니다. “패역한”이라는 말은 ‘반란을 일으킨’(rebellious)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은혜를 베푼 왕을 공격하고 대적하는 백성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강대국 이집트(“라합” 7절; 시 87:4; 89:10)를 의지하고 그 힘을 요청합니다. 불신앙은 불안을 낳고 그 불안은 세상 힘을 의지합니다.

 

이사야는 이집트의 힘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할 것을 권고합니다. 하나님이 아시리아의 공격을 막아 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제 가서 백성 앞에서 (4____)에 기록하며 책에 써서 후세에 영원히 있게 하라.”(8절) 하지만, 남 유다는 말씀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선견자들에게 이르기를 선견하지 말라. 선지자들에게 이르기를 우리에게 (5____) 것을 보이지 말라. 우리에게 부드러운 말을 하라. (6____)된 것을 보이라.”(10절) 어둠의 시대입니다. 자기가 듣고 싶은 말만 듣는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죄인의 결말이 어떨까요? “그러므로 바로의 세력이 너희의 (7____)가 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함이 너희의 (8____)이 될 것이라.”(3절) 하나님의 징계는 분명합니다. “이 (9____)이 너희에게 마치 무너지려고 터진 담이 불쑥 나와 순식간에 무너짐 같게 되리라, 하셨은 즉, 그가 이 나라를 무너뜨리시되 토기장이가 (10____)을 깨트림 같이 아낌이 없이 부수시리니 그 조각 중에서, 아궁이에서 불을 붙이거나 물웅덩이에서 물을 뜰 것도 얻지 못하리라.”(13-14절)

 

언제나 하나님은 은혜롭고 자비롭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11_____)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12____)를 베풀려 하심이요, (13_____)시리니 이는 너희를 (14____)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15____)의 하나님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16___)이 있도다.”(18절) 남 유다의 죄에 대한 징계를 선포하면서 동시에 인내하며 기다리는 하나님의 한없는 은혜의 복음입니다. 남 유다가 당하는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20절)에도 불구하고 스승의 귀 속말로 세심한 구원의 인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나가라”(21-22절) 땅도 풍성한 곡식을 내고 가축은 고산준령 사이로 흐르는 개울과 시냇물을 마시며 자랄 것입니다(23-25절). 아버지가 아들에게 매를 들어 징계하고 그 맞은 상처에 약을 발라주는 사랑의 모습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17____)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18____)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19____) 같겠고 햇빛은 (20____) 배가 되어 일곱 날의 (21___)과 같으리라.”(26절)

 

답: 1. 패역, 2. 거짓, 3. 법, 4. 서판, 5. 바른, 6. 거짓, 7. 수치, 8. 수욕, 9. 죄악, 10. 그릇, 11. 기다리, 12. 은혜, 13. 일어나, 14. 긍휼, 15. 정의, 16. 복, 17. 상처, 18. 자리, 19. 햇빛, 20. 일곱, 21.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