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9장 아리엘(예루살렘)에 임할 심판과 구원

사 29:13

 

“아리엘”(Ariel)은 남 왕국 유다, 곧 예루살렘(7-8절 참조)을 가리키는 애칭입니다. “아리엘”은 번제단 혹은 ‘번제단의 옆면’을 뜻합니다. 번제단은 예루살렘에만 있기에 남 왕국, 예루살렘을 상징하는 단어로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사야는 아리엘에게 화가 있을 것을 예언합니다(5-8절). “순식간에 갑자기……그들을 (1____)하실 것인즉”(5-6절). 매 절기마다 번제단에 제물이 드려지지만 헛됩니다(1:11-15). 남 유다는 놀라고 (2____)야 할 것입니다(9절). 하나님의 말씀이 더 이상 그들에게 선포되지 않고 선포되더라도 농아(聾兒)처럼 듣지 못하고 ‘모든 계시’가 봉한 책처럼 영적 맹인으로 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언약백성에게 스스로 계시(to reveal)하지 않는 것은 무서운 징계입니다. 하나님이 빛을 비추지 않으면 흑암 속에 있는 인간은 아무 것도 볼 수 없습니다. 그렇게 징계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3___)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4____)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5____)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6____)함은 사람의 (7____)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13절) 이스라엘의 죄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십시오. “너희의 패역함이 심하도다. 토기장이를 어찌 (8____) 같이 여기겠느냐? 지음을 받은 (9____)이 어찌 자기를 지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나를 짓지 아니하였다, 하겠으며 (10____)을 받은 물건이 자기를 빚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11____)이 없다, 하겠느냐?”(16절)

 

어리석은 남 왕국 유다의 죄와 징벌에 대한 경고 뒤에 바로 이어 하나님의 구원의 메시지가 등장합니다(17-24절). “레바논”(Lebanon)으로 표현되는 아시리아는 멸망할 것입니다(17절). 그 날에 “못 듣는 사람이 (12___)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13___)이 볼 것이며, (14____)한 자에게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15____)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18-19절)

강포하고 오만한 자(20절)와 비교되는 가난한 자와 겸손한 자에게 구원이 임해 행복한 삶이 있을 것을 예언합니다. 말씀이 귀에 들리고 눈으로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예언은 남 유다 역사 가운데 일어났지만, 후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게 성취됩니다.

 

답: 1. 징벌, 2. 놀라, 3. 입, 4. 입술, 5. 마음, 6. 경외, 7. 계명, 8. 진흙, 9. 물건, 10. 빚음, 11. 총명, 12. 책, 13. 눈, 14. 겸손, 15. 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