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3장 엘리바스의 세 번째 말에 대한 욥의 대답(1)
욥 23:10
엘리바스의 논리는 하나님이 악인에게 재앙을 주시고 의인에게 복을 주신다는 것인데, 욥의 경우에는 그것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욥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베푼 은혜가 크다는 것을 알고 감사합니다. 단지 욥은 자신의 고난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더 힘든 것은 자기 아내뿐만 아니라, 친구들이 욥을 정죄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하나님이 욥의 처절한 외침에 침묵하시는 것이 힘듭니다.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1____)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그가 (2____)에서 일하시나 내가 (3____) 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8-9절) 욥에게 가장 힘든 것은 바로 ‘하나님의 침묵’입니다. 친구들이 뭐라고 하던 하나님께서 한 마디 해 주시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잠잠하십니다. 욥은 하나님의 침묵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욥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굳게 붙잡습니다. 믿음의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그러나 내가 가는 (4___)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5____)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10절) 다 이해할 수 없지만, 욥은 하나님의 작정과 섭리를 믿습니다. 욥은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그는 뜻이 (6____)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키랴. 그의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 그런즉 내게 (7____)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느니라.”(13-14절) 이런 욥의 모습은 교회와 성도가 까닭 없이 당하는 고통을 생각나게 합니다.
답: 1. 아니, 2. 왼쪽, 3. 만날, 4. 길, 5. 단련, 6. 일정, 7. 작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