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3장 제자들의 발을 씻김과 사랑의 새 계명

주요 구절: 요 13:34

요한복음 13~19장까지는 예수님의 고난 역사(빌 2:5-11; 히 12:2이하)에 관한 것입니다. 13장은 그 서론인 셈입니다. 예수님은 고난 받는 하나님으로서 제자의 발을 씻깁니다. 베드로는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거절합니다. 예수님이 “내가 너를 씻어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1____)이 없느니라”(8절)라고 하자, 베드로가 그러면 “주여 내 (2___)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주옵소서”(9절)라고 합니다. 베드로의 다혈질적 ‘오버’(over) 행동이 돋보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목욕한 자는 온 몸이 깨끗하니 발만 씻어도 된다’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세례의 의미(엡 5:26; 딛 3:5; 롬 4:11; 골 2:11이하)와 매일의 회개를 의미하기도 합니다(고후 7:1). 그런데 “너희가 깨끗하나 (3___)는 아니니라”(10절)라 합니다. 예수님이 가룟 유다의 발을 씻겼지만 영적으로 씻음 받지 못했으니 효력이 없습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낮아짐, 곧 십자가에 죽음과 아무 상관없습니다. 가룟 유다는 자신의 길을 갑니다. 예수님의 세족식에는 세상에 온 목적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제자들은 그 사역의 의미를 기억하며 일해야 합니다. “…너희도 (4____)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14절)

제자들의 사역은 위임받은 것이지만 권위가 있습니다.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5___)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20절)

 

예수님은 가룟 유다의 배신을 공개적으로 밝힙니다(21-30절). 제자들은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이어 당신의 ‘가심’(죽음)의 영광을 밝히면서 제자들에게 ‘새 계명’을 줍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6____)인줄 알리라.”(35절) 이웃 사랑은 새로운 계명이 아닙니다(레 19:18). 그러나 “내가 너희를 (7____)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34절)는 명령은 새롭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의 모범을 따라 서로 사랑하는 것은 ‘새 계명’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가는 길을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그 길을 따라가겠다고 큰 소리 칩니다. 베드로는 자기에 대한 확신은 강력하지만 정작 자신의 약함을 알지 못합니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8____)하리라.”(38절) 베드로의 예수님 부인은 21-30절의 가룟 유다의 배신을 생각나게 합니다. 사탄의 공격은 둘 모두를 향했지만, 예수님의 기도로 베드로는 다시 일어섭니다(눅 22:31-32; 벧전 5:8-10).

 

생각하기  
나는 사랑 받은 자로서 이웃을 어떻게 사랑하나요?
   
해답  
답: 1. 상관, 2. 발, 3. 다, 4. 서로, 5. 나, 6. 제자, 7. 사랑, 8.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