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4장 하늘나라의 예배
주요 구절: 계 4:1
요한은 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대한 예수님의 편지 환상을 본(2-3장) 후, 다시 (1____)에 감동하여(2절), 하늘에 있는 “열린 문”으로(1절), 나팔 소리 같은 음성(1:10)이 나는 곳으로 올라가 앞으로 분명히 있게 될 일을 봅니다(1절). 삼 층 천(고후 12:2)에 오른 바울을 생각나게 합니다. 4장은 요한이 하늘에 펼쳐진 거대한 영화 장면 같은 느낌을 줍니다. 하나님이 보여준 것을 인간의 글로 묘사합니다. 그 내용은 대부분 상징으로 표현됩니다.
그가 처음 본 것은 하늘 가운데 있는 “보좌”입니다(2절). “보좌”는 임금이 앉는 자리로서 ‘통치’를 상징합니다. 그 보좌 위에는 한 분이 앉아 있습니다(2절). 온 우주가 안정되게 통치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요한은 앉아 있는 이를 직접 보지 못하지만, 그 분으로부터 발산되는 모습을 봅니다.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3절) 그가 모양을 보았지만, 어떤 구체적 형태가 아닙니다. 단지 그 분으로부터 반영되는 모양입니다. “벽옥”은 광체가 반짝이는 흰색 다이아몬드이고, “홍보석”은 피와 같이 붉은 빛을 띠는 보석인데, 하나님 앞에 그 어떤 것도 숨길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이 빛 앞에 죄인은 감히 설 수 없습니다.
무지개가 그 보좌에 둘려있습니다. 무지개는 인간에게 보여준 하나님의 은혜언약의 상징입니다(창 9:13).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언약의 신실성을 보여줍니다.
그 보좌 주변에는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위에 이십사 (2____)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아 있습니다(4절). “이십사(24=12+12) 장로”는 구약과 신약교회의 대표를 상징합니다(12장로 = 구약 12족장, 12장로 = 신약 12제자). 예수님이 세상을 통치하만, 그 다스림에 깨끗함을 받고 구원받은 교회도 함께 동참할 것임을 보여줍니다. “흰 옷”은 죄 사함, 그리고 “금관”은 성도가 왕으로서 하늘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세상을 다스릴 것임을 보여줍니다.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옵니다(5절) “번개”와 “우렛소리”는 시내 산에서 하나님이 임재 했을 때 있었던 현상과 일치합니다(출 19:16; 20:18). “음성”은 시내 산의 나팔 소리를 생각나게 합니다(출 19:16). 그리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이 불타고 있는데, 이것은 곧 “일곱 영”이라고 설명됩니다(5절). 지성소로 들어가는 입구에 높이 있는 일곱 등잔을 가진 금 촛대를 생각나게 합니다. 불타는 등불은 하늘과 세상을 비추고 깨끗하게 정화하는 기능을 상징하고, 성령은 모든 것을 압니다(고전 2:10).
또 보좌 앞에는 “수정과 같은 유리 (3____)”가 있습니다(6절). ‘성소 밖 놋 물두멍’은 불결한 것을 씻던 것을 연상케 합니다. 먼저 죄를 깨끗케 함으로 교회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통치가 시행됨을 보여줍니다.
보좌 가운데와 주위에는 신기한 네 생물이 있습니다(6절). 첫째는 사자 같고, 둘째는 송아지 같고, 셋째는 사람 같고, 넷째는 독수리 같습니다(7절). 이 네 생물은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대표)을 상징합니다. ‘4’라는 숫자는 사방으로 펼쳐져 있는 땅을 상징합니다. 이 피조물은 보좌 주변에서 예배하고 찬송하는 일에 전념합니다. 이 모양은 에스겔의 묵시에도 등장하며(겔 1:10), 이사야의 묵시에도 나옵니다(사 6:2).
각 생물은 여섯 날개(8절)가 있습니다. 빠른 움직임을 상징합니다. 그들은 내부와 몸 주변에 수많은 눈이 있습니다(8절). 많은 눈은 세상에서 어떤 것도 숨길 수 없음을 상징합니다.
네 생물이 하는 일은 “(4____)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8절)고 노래하면서,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영원히 사는 보좌에 앉아있는 이에게 돌립니다(9절). 이사야 6장 3절에서 이사야 선지자가 본 모습과 동일한 구도입니다. 죄를 미워하는 하나님의 거룩성을 나타냄과 동시에, 세상의 죄에 대해 분명하게 권능으로 심판할 것임을 보여줍니다. 그 분은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인데, 이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약속을 어기지 아니함)을 말합니다.
네 생물의 노래가 끝나자, 이십사 장로들이 하나님에게 경배합니다.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5____)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 지라. 만물이 주의 (6___)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11절) 하나님의 뜻대로 쓰임 받는 것이 만물의 창조 목적이며 만물의 행복입니다. 하나님의 뜻에서 이탈하는 것이 불행입니다. 인간의 불행은 여기에서 시작되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생각하기 | |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자신의 말로 표현해 보세요! | |
해답 | |
답: 1. 성령, 2. 장로, 3. 바다, 4. 거룩, 5. 합당, 6. 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