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6장 유다: 아하스의 악행

왕하 16:3 (대하 28: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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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유다의 요담이 죽고 아들 (1____)가 20세에 왕이 되어 16년을 다스립니다(1-2절). 아하스 시대에는 남 유다의 영적 상황이 비참한 단계에 이릅니다. 아하스는 자기 아들을 (2___) 가운데로 지나가게 합니다(3절). 이것은 가나안 사람이 몰렉이라는 신에게 제사하는 방식인데 하나님이 엄히 금하신 것(레 18:21; 신 18:10)입니다. 아하스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버리고 타락했는지 보여줍니다.

국제관계는 매우 복잡하게 진행됩니다. 북 이스라엘 왕 베가는 점점 세력을 확장하는 아시리아를 대적하기 위해 아람 왕 르신과 동맹을 맺습니다. 이 두 나라가 연합군을 형성해 남 유다 아하스를 공격하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아하스는 급성장하는 아시리아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성전과 왕궁에 있는 은금을 예물로 주고 동맹관계를 맺습니다. 물론 주종관계입니다. “나는 왕의 (3____)이요, 왕의 (4____)이라. 이제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이 나를 치니 청하건대 올라와 그 손에서 나를 (5____)하소서.”(7절) 하나님은 더 이상 그들의 왕이 아닙니다. 구원은 오직 여호와로부터 말미암는다는 믿음이 전혀 없습니다. 언약의 백성이 언약의 하나님을 배반하고 회개하지 않으니 그들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시리아의 왕 디글랏 빌레셀(‘불’이라고도 불림)은 아람의 수도 다메섹을 멸망시키고 그 주민을 “기르”(Kir)라는 곳으로 유배시킵니다(9절). 당시 아시리아는 대단한 힘을 가진 강대국입니다. 유다 왕 아하스의 불신앙은 극에 이릅니다. 아하스는 나중에 아시리아의 왕 디글랏 빌레셀을 만나기 위해 다메섹에 갔다가 “큰 제단”을 보고 예루살렘에도 같은 제단을 만들어 제사를 드립니다. 아하스는 “새 제단”과 “큰 제단”에서 제사하면 하나님이 더 잘 들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진 듯합니다. 예배는 사람의 확신과 감동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대로 해야 합니다. 아하스는 하나님의 제사(예배)를 더럽힙니다. 혼합주의(Syncretism)입니다. 성전 앞에 있던 놋 (6____)을 옆으로 치워버립니다(14절). ‘놋 제단’은 하나님의 뜻을 묻는 일에만 쓰겠다고 합니다(15절). 제사장 우리야는 왕의 결정과 명령에 아무런 이의도 제기하지 않고 따릅니다(16절). 안타깝습니다. 영적 타락입니다. 17-18절에는 성전 기구의 구조를 변형시키는 데 분명한 내용을 알기 어렵습니다. 확실한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앗수르 왕을 (7_____)하여”(18절)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영적으로 세상의 힘에 주눅 들어 벌벌 떠는 나약한 아이와 같습니다.

아하스 왕의 모습은 참 왕이시며 동시에 위대한 제사장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고대하게 합니다. 인간 아하스를 보면 아무런 희망이 없습니다.

 

답: 1. 아하스, 2. 불, 3. 신복, 4. 아들, 5. 구원, 6. 제단, 7. 두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