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6장 솔로몬의 축복과 기도
대하 6:12 (왕상 8:12-53)
솔로몬은 성전건축을 완성하고 백성을 축복합니다(3절). 아론의 축복(민 6:24-26)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백성에게 짧은 연설을 합니다. 솔로몬은 성전건축의 영광을 하나님에게 돌립니다. “내가 주를 위하여 거하실 성전을 건축하였사오니……”(2절) 자신이 지었지만, 하나님이 하셨다고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1___)으로 이루셨도다……”(4절) 솔로몬은 하나님의 손에 들린 도구에 불과합니다.
솔로몬은 성전에 하나님이 (2____)히 계실 것임을 믿습니다(2절). 왕의 순진한 소망일까요? 어떻게 죄인이 지은 장소에 하나님이 영원히 살 수 있겠습니까? 이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됩니다. 그리스도 예수가 성전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솔로몬 왕은 하나님에게 기도합니다. 놋 제단 위에 올라가 (3____)을 꿇고 하늘을 향해 (4___)을 펴고 기도합니다(13절). 성전을 향하지 않고, 백성을 향해 기도한 것은 개인적 기도가 아니라 공적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백성은 기도의 내용을 듣고 동의하고 ‘아멘’ 합니다. 교회 예배에서 직분자가 공적기도를 할 때 성도를 향해 서서 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기도는 언약의 관계를 전제로 합니다. 언약의 하나님에게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은 언약 관계 안에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언약의 말씀을 어기고 범죄 하여 징계를 받게 될 때 회개하고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할 때 들어줄 것을 기도합니다. 솔로몬은 일곱 가지 경우를 언급하며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핵심은 범죄 하여 벌을 받을 때 이곳을 향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인정하고, 죄에서 떠날 때(26절), 혹은 온 마음과 온 뜻으로 (5____)와서(38절), 돌이켜(37절) 기도할 때, 용서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 기도는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분의 이름으로 죄에서 돌이켜 회개할 때 죄 용서를 받게 됨으로 완성됩니다.
마지막으로 특별한 솔로몬의 기도를 봅니다.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않은 (6_____)에게 대하여도 그들이 주의 큰 (7____)과 능한 (8___)과 펴신 팔을 위하여 먼 지방에서 와서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32절) 바로 이 기도 때문에 이사야 선지자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사 56:7)라고 했고, 아모스 선지자도 동일한 맥락에서 예언했습니다. “그들이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암 9:12) 세상 모든 민족이 주님의 이름을 알고 믿는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지게 될 것을 솔로몬이 내다보고 기도한 것입니다. 솔로몬은 이것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솔로몬은 선지자의 역할도 한 셈입니다.
답: 1. 손, 2. 영원, 3, 무릎, 4. 손, 5. 돌아, 6. 이방인, 7. 이름, 8.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