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4장 거룩한 백성의 삶(2): 이혼과 재혼, 기타 규정들
신 24:22
1-4절은 이혼과 재혼에 관한 규정입니다. 근본적으로 이혼은 금지입니다. 그러나 만약 “(1____) 되는 일이 있음을 발견”했을 때 이혼할 수 있습니다. ‘수치 되는 일’이 무엇인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참고하면 간음의 문제일 것입니다. “누구든지 (2____)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3____)함이니라.”(마 19:9) 이혼 했더라도 다시 합하는 것(재혼)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혼 당한 여자가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가 다시 헤어졌을 경우(이혼)에는 전 남편이 그 여자와 다시 결혼(재혼)할 수는 없습니다(3-4절). 그 여자는 전 남편에 대해 몸을 (4____)혔기 때문(4절)에 하나님께서 금하십니다. 이 경우 전 남편은 다른 여자와 결혼할 수 있습니다.
결혼한 남자에게는 1년 동안 군대와 여러 의무를 면제 받습니다. 하나님은 남편이 아내를 즐겁게 해 줄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결혼생활을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6절과 10-15절, 17-22절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약한 자와 가난 한 자에 대해 배려하고 긍휼히 여기며 최소한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있는 규정입니다.
(5____)이나 그 위짝을 전당(빚을 갚으라고 독촉하기 위해 하는 조치) 잡지 말아야 합니다(6절). 맷돌이 없으면 생업이 지장을 받기 때문입니다. 돈을 꾸어준 사람이 전당 물을 잡기 위해 그 집에 강제로 들어가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10-11절). 가난하고 약한 자에게 최소한의 배려를 요청합니다. 해가 지면 전당 잡은 옷을 돌려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 그런 자가 의롭다는 칭찬을 받습니다.
가난한 일용직 품꾼을 학대해서는 안 됩니다. 당일 (6____)을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15절). 가난한 자에게는 당일 품삯이 죽고 사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임금을 주지 않고 미루면 그 자체가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고용자는 죄를 짓는 것입니다.
여행객이나 (7____)의 송사를 억울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17절). 과부의 옷을 전당 잡지 못합니다. 힘없고 약한 자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이집트에서 종으로 고생했는데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셨던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밭에서 추수할 때 고아와 과부를 위해 일부를 남겨두어야 합니다. (8____)나무와 포도나무에서도 가난한 자들이 와서 먹을 수 있도록 남겨 두어야 복을 받습니다(20절). 우리나라 관습에 의하면 까치를 위해 감나무에 감을 좀 남겨둡니다. 까치에게 좋은 일을 하면 다음 해에 더 많은 감이 열릴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가난 한 자를 위해 남겨 둔 것이 아니라,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남겨 둔 관습과 이웃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명령은 근본적으로 차이가 납니다.
답: 1. 수치, 2. 음행, 3. 간음, 4. 더럽, 5. 맷돌, 6. 품삯, 7. 고아, 8. 감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