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9편 언약백성과 언약의 하나님

시 89:1

이 시는 “에스라인 에단의 마스길(교훈)”입니다(제목). 시인이 처한 상황은 시의 마지막 부분 38-51절에 표현됩니다. “그러나 주께서 주의 (1____) 부음 받은 자에게 노하사 물리치셔서 버리셨으며, 주의 종의 (2____)을 미워하사……그의 모든 울타리를 (3____)하시며 그 (4____)를 무너뜨리셨으므로”(38-40절) “주여 주의 (5____)하심으로 다윗에게 (6____)하신 그 전의 인자하심이 어디 있나이까?”(49절) 이 시는 언약백성이 어려움 속에서 언약의 하나님의 인자와 성실에 호소하며 도움을 구하는 내용입니다.

역사적 배경은 아마도 바빌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을 침탈한 사건인 것으로 보입니다(왕하 24:8-17). 이 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1-18에는 하나님의 위대함에 대한 찬양입니다. ‘언약의 하나님’(3절), ‘언약백성을 영원히 견고히 하시는 분’(4절), ‘무섭고 두려워할 분’(7절), ‘능력과 성실하신 분’(8절), ‘천지와 남북의 주인’(11-12절), ‘능하시고 강하시고 의로우시고 공의로우시며 인자와 진실함이 풍성하신 분’(13-14절), ‘언약백성의 방패와 왕’(18절)이십니다.

19-37은 나단 선지자가 다윗 왕가에 대한 언약적 복을 확인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이 다윗 왕에게 기름을 부어 다윗의 아버지가 되고, 구원의 바위가 됨을 노래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대표로 세상 가운데 언약백성으로서 지위를 가집니다. “뿔”(24절)과 “장자”(27절)는 이스라엘 백성의 지위를 표현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28절) 백성입니다. 물론 언약백성은 복을 약속 받지만 동시에 계명을 어기면 매도 맞습니다(30-32절). 사실은 이런 징계까지도 언약백성의 복에 속합니다(33-34절).

38-51까지는 언약백성의 고통스러운 상황에 대한 묘사입니다.

 

52절 “여호와를 (7____)히 찬송할지어다. (8____) 아멘”은 시편 제3권(73-89편)의 전체 마무리입니다.

 

답: 1. 기름, 2. 언약, 3. 파괴, 4. 요새, 5. 성실, 6. 맹세, 7. 영원, 8.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