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2편 불의한 지도자들과 하나님의 심판

시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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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는 이 세상의 불의한 통치자와 재판관에 대해 하나님이 심판한다는 것을 선포합니다. “(1___)들의 모임 가운데 서시며”(1절)와 “너희는 (2___)들이며 다 지존자의 (3____)들이라”(6절)는 표현이 당황스럽습니다. 여기에서 이 “신”(神)이 누구(무엇)를(을) 가리키는 지 애매해 보입니다. 그러나 원어의 의미와 고대 근동의 관습을 참고할 때 ‘통치자와 재판관’을 의미합니다. 성경에는 종종 ‘통치자와 재판관’이 하늘의 왕을 대리하는 자로서 존경의 표시로 “신”(출 21:6; 22:8)으로 표현됩니다. ‘재판장’을 ‘신’, 곧 ‘하나님’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시편 82편은 세상의 모든 위임 받은 통치자와 재판관들이 하나님 앞에 심판 받기 위해 부름 받아 서 있는 모습입니다. 시인은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4____)을 (5____)하소서. 모든 나라가 주의 (6____)이기 때문입니다.”(8절) 통치자와 재판관은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받은 봉사자입니다. 그런데 불의한 재판을 하고, 가난한 자와 고아를 곤란하게 하고, 빈궁하게 하며, 공의를 베풀지 않습니다(2-3절). 세상 통치자와 재판관은 정신을 똑 바로 차려야 합니다. 온 세상의 궁극적 통치자와 재판관인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불의가 판을 치는 오늘에도 이 시는 유효합니다. ‘유전무죄무전유죄’(有錢無罪無錢有罪)를 일삼는 통치자와 재판관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답: 1. 신, 2. 신, 3. 아들, 4. 세상, 5. 심판, 6.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