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9편 깊은 수렁과 시련 가운데 외치는 탄원
시 69:17
시편 69-72편(4개)은 시편 제2권의 마무리인데 초반부 42-45편(4개)과 대칭을 이룹니다.
시편 69편은 (1____)의 시로서 인도자를 따라 “소산님”에 맞춘 노래(제목)입니다. 소산님은 시편 46편ㆍ60편ㆍ80편에 나오는데 ‘백합’이라는 뜻입니다. 아마도 “소산님에둣”(=언약, 혹은 증거의 백합)의 단축형일 것입니다.
이 시는 다윗 자신이 죄로 인해 겪은 고난에서 시작합니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2____)함을 아시오니, 나의 (3___)가 주 앞에서 (4____)이 없나이다.”(5절) 거기에 머물지 않습니다. 원수들이 그 기회를 타서 다윗의 고난을 더 악화시킵니다. “무릇 그들이 주께서 (5____) 자를 (6____)하며 주께서 상하게 하신 자의 (7____)을 말하였사오니”(26절) 다윗은 그 고통 속에서 탄원의 기도를 올립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8____)하소서. 물들이 내 (9____)에까지 흘러 들어왔나이다.”(1절) 다윗의 괴로운 상황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인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시를 읽는 성도는 누구나 고통 속에서 이처럼 탄원할 수 있습니다. “주의 (10____)을 주의 종에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11____) 중에 있사오니, 속히 내게 (12____)하소서.”(17절)
이 시는 시편 22편 다음으로 그리스도의 고난과 관련해 신약성경에 많이 인용됩니다. “주의 집을 위하는 (13____)이 나를 삼키고”(9절)는 요한복음 2:17에서, “주를 비방하는 (14____)이 내게 미쳤나이다”(9절)는 로마서 15:3에서 인용됩니다. “그들이 (15____)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에는 (16___)를 마시게 하였사오니”(21절)는 십자가 위에서 그리스도의 고난을 표현하는 것으로 인용됩니다(막 15:23, 36절; 눅 23:36; 요 19:29).
시인은 절망하지 않습니다. “내가 (17____)로 하나님의 이름을 (18____)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19____)보다 여호와를 (20____)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30-31절) 시인은 하나님의 구원을 기대하고 기뻐하며 소망합니다.
답: 1. 다윗, 2. 우매, 3. 죄, 4. 숨김, 5. 치신, 6. 핍박, 7. 슬픔, 8. 구원, 9. 영혼, 10. 얼굴, 11. 환난, 12. 응답, 13. 열성, 14. 비방, 15. 쓸개, 16. 초, 17. 노래, 18. 찬송, 19. 드림, 20.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