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50편 대(大) 할렐루야
시 150:6
이 시는 전체 150 시편을 마무리하는 ‘대(大) 할렐루야’입니다. ‘대’(大)가 붙은 것은 할렐루야의 극치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는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뜻인데 구약성경에서는 유독 시편에만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시편 150편도 146-150편의 ‘할렐’ 찬양처럼 ‘할렐루야’로 시작하고 끝납니다.
1절은 ‘찬양의 장소’에 관한 것입니다. 찬양의 장소는 ‘성소와 궁창’입니다. “할렐루야”라는 영광 찬송은 예배 처소뿐만 아니라, 모든 피조물 가운데 울려 퍼져야 합니다. “할렐루야! 그의 (1____)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권능의 (2____)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1절) 찬양은 우주에서부터 땅에 이르기까지 모든 피조물의 의무입니다. 궁창은 우주를 가리키고 성소는 땅위에 있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2절은 ‘찬양의 내용’에 관한 것입니다. “그의 능하신 (3____)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2절) 하나님의 위대하심(신 3:24)이 찬양의 내용입니다.
3-5절은 ‘찬양의 방법(도구)’에 관한 것입니다. 모든 피조물이 ‘나팔과 수금’(3절), ‘소고(작은 북), 현악, 퉁소’로 찬양하며(4절), “큰 소리 나는 제금”과 “높은 (4____) 나는 제금”(5절)으로 찬양할 수 있습니다. ‘제금’은 심벌즈 같은 타악기입니다. 물론 “춤”을 곁들일 수 있고 목소리로 노래할 수 있습니다.
6절은 ‘찬양의 주체’에 관한 것입니다. 찬양 할 자는 “호흡이 있는 자”입니다. ‘호흡이 있는 자’는 모든 생물을 포함해서 하늘 성소에 담대히 들어갈 수 있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을 의미합니다. “호흡”은 ‘생기’(창 2:7)를 의미하는데,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의 목적이 찬양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계 19:5)
146-150편의 ‘할렐 찬양’은 이렇게 마무리되며, 전체 시편도 끝납니다.
답: 1. 성소, 2. 궁창, 3. 행동, 4.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