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2장 입다ㆍ입산ㆍ엘론ㆍ압돈

삿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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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 뒤에 어려움이 다가옵니다.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자, 에브라임 족속이 또 자신들을 전쟁에 데려가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하며 싸움을 걸어옵니다. 요셉의 두 자녀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갈등이 표출됩니다. 에브라임은 자신들이 승리의 영광에 소외된 것 때문에 입다를 죽이겠다고 위협합니다. 과거 기드온도 에브라임 족속의 그런 불만을 달랜 적이 있습니다(8:1-3). 하지만, 입다는 그들을 품지 않습니다. 에브라임 족속이 입다의 집안인 길르앗 사람을 화나게 하는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에브라임의 말이 너희 길르앗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과 므낫세 중에 있다, 하였음이라.”(4절) 에브라임은 지파적 우월감(창 48:20,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더라”)에 사로잡혀 길르앗과 입다를 무시한 것입니다. 지연과 혈연의 갈등입니다. 결국 전쟁을 피할 수 없습니다. 결과는 에브라임의 처참한 패배입니다. 입다는 요단 강 나루턱으로 도망가는 에브라임 사람을 발음으로 구별해 무려 4만 2천명이나 죽입니다. ‘쉽볼렛’(홍수)을 “(1_____)”(이삭)이라고 발음하는 에브라임 족속의 특징으로 구별해 모두 죽입니다. 엄청난 살육이 일어납니다. 동족상잔의 비극입니다. 그 후 에브라임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등장하지 못하고 거의 사라집니다.

 

6년간의 입다의 통치 이후 하나님께서는 “(2____)”을 통해 7년(8절), 엘론을 통해 (3___) 년(11절), (4____)을 통해 8년(13절)을 보호해 주십니다. 31년의 평화가 이어집니다.

 

답: 1. 십볼렛, 2. 입산, 3. 십, 4. 압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