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3장 부부관계와 선을 위한 고난
주요 구절: 벧전 3:35
베드로는 신자의 삶을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 “아내들아, 이와 같이 (1____) 남편에게 순종하라.”(1절) “이와 같이”는 앞에서(2장) 그리스도인이 국가와 직장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와 연결되는 연장선에 있다는 뜻입니다. 먼저 아내는 남편의 권위를 인정해야 합니다. 아내가 남편보다 열등해서가 아닌 것은 시민이 왕보다 열등하지 않은 것과 동일합니다. 남편이 불신자라도 그 권위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말로 말미암지 않고”(1절)는 아내가 남편을 가르치며 설교하지 않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오히려 “두려워하며 정결한 (2____)”(2절)을 보여야 합니다. 외모의 단장보다는 마음의 내적 단장에 힘써야 합니다(3-4절).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3___)진 것이니라.”(4절) 과거 믿음의 선배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기를 단장”(5절)하였습니다.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주님!’이라고 부르며 순종했습니다.
남편에게도 이와 같은 차원에서 권면이 주어집니다.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4____)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7절) 남편은 권위자로서 맡겨진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아내의 필요를 자신보다 우선에 놓고 도와야 합니다. “지식을 따라”라는 말은 ‘총명함과 깊은 이해심을 가진다’는 뜻입니다.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 받는다’는 것은 ‘남편과 아내가 동등하다’는 의미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귀히 여기고 돌보지 않으면 기도가 막힐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제 모든 성도를 향한 삶의 지침(8-22절)을 제시합니다.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5___)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8-9절) 특별히 그리스도인은 고난 받을 때 두려워하거나 근심하지 말고 오히려 복 있는 자임을 알고 담대할 것을 권합니다(13-14절).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고난을 당하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18절). 예수님처럼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17절). 베드로는 더 적극적으로 권고 합니다. “…너희 속에 있는 (5____)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6____)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15-16절) ‘마음’에는 선한 양심을 가지고, ‘입’은 소망을 말하고, ‘몸’은 선을 행해야 합니다(15-17절)
삶의 본은 역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는 이미 노아를 통해 “옥에 있는 영들”(19절)에게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불순종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오래 참음을 멸시함으로 멸망했습니다(20절). 그러나 노아홍수에서 구원 얻은 8명처럼 오늘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에 근거해 ‘물’로 씻는 ‘세례’를 통해 구원을 표시하고,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으로 구원을 간구해야 합니다. 노아 홍수에는 심판과 구원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물세례에서도 그리스도가 대신 죽음으로 성도가 부활할 수 있습니다. 세례 예식 자체가 죄를 씻는 것은 아닙니다. 그 세례가 상징하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핵심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하늘에 계시며 천사와 권세와 능력을 다스리시는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기도해야 합니다(22절). 그분은 지금도 하늘에서 우리의 구원을 이루는 분입니다.
생각하기 | |
남편과 아내는 어떤 관계로 살아야 합니까? | |
해답 | |
답: 1. 자기, 2. 행실, 3. 값, 4. 그릇, 5. 소망, 6. 선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