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1장 미디안 족속을 침
민 31:2
31장은 25장에서 이미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셨던 것을 실천합니다. “미디안인들을 대적하여 그들을 치라.”(25:17) 미디안 백성이 이스라엘 백성을 유혹해 죄를 짓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의 (1____)”(2절)일 뿐만 아니라 “여호와의 (2____)”(3절)입니다. 각 지파에서 1천 명씩 뽑습니다. 총 1만 2천명의 군인과 제사장 비느하스가 성소의 (3____)와 신호 (4____)을 가지고 전쟁에 나갑니다(6절). ‘성소의 기구’가 무엇인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제사장이 가슴에 달고 있는 판결흉패 안에 들어 있는 우림과 둠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쟁의 결과는 대승리입니다.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입니다. 그 외에도 눈에 띄는 인물 브올의 아들 (5____)이 있습니다(8절). 발람은 모압 왕 발락이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라고 멀리 바빌론 지역에서 부른 점쟁이입니다. 브올의 아들 발람도 죽습니다. 발람이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할 수 없고 오히려 축복한 것은 그가 신앙이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강권하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복을 예언한 것입니다. 발람은 이스라엘을 무너뜨릴 다른 방법을 찾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약점을 발견했습니다. 미디안 백성과 모압 백성이 바알브올에게 제사할 때 이스라엘의 높은 고관들을 초청했습니다. ‘바알브올’은 브올 산에 있는 바알 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 유혹에 넘어갑니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었는지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시편 106편에 보면 구체적인 한 가지가 나옵니다. “그들이 또 (6____)의 바알과 연합하여 죽은 자에게 제사한 (7____)을 먹어서 그 행위로 주를 격노하게 함으로써 (8____)이 그들 중에 크게 유행하였도다.”(시 106:28-29)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말씀을 보면 무엇이 문제였는지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9____)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10____)하게 하였느니라.”(계 2:14) 곧 우상제물과 음행의 죄에 빠졌던 것입니다.
미디안 사람들을 모두 죽여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죄의 값은 죽음이라고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죄를 지은 사람은 죽어 마땅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법입니다. 그런데도 살아 있는 다른 사람은 무엇 때문입니까? 죄가 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봐 주시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은혜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미디안 사람의 모든 남자와 여자를 다 죽여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그렇게 하지 않고 여자와 아이들을 살렸습니다. 모세는 노했습니다. 남자 아이들을 죽이고 소녀와 남자와 동침하지 아니한, 결혼하지 않은 여자들은 살려두도록 허락합니다. 전쟁에서 주검으로 부정한 것을 진영 밖에서 7일 동안 정결케 하고 물건을 불과 물로 정결케 합니다(19-24절).
군인은 전리품(戰利品)을 다 가질 수 없습니다. 군인이 1/2을 가지고 나머지 1/2은 백성에게 나눠야 합니다. 군인의 몫 1/2에서 1/(11____)을 제사장에 주도록 하고(28절), 백성이 받은 1/2에서 1/(12____)을 성막을 섬기는 레위인에게 주어야 합니다(30절). 싸움에 나가지 않은 사람뿐만 아니라, 제사장과 레위인에게도 전리품을 나누도록 한 것은 전쟁의 승리가 자신의 힘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의미입니다.
전쟁에 나갔던 지휘관, 곧 천부장과 백부장이 모세에게 자발적으로 나와 감사의 헌금으로 온갖 보석과 값비싼 장식품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전쟁에서 한 사람도 죽지 않고 살아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모세와 제사장은 그것을 회막에 드려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13____)으로 삼습니다(54절). 헌금(헌물)은 은혜를 받는 조건이 아니라,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현입니다. 이런 행동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
답: 1. 원수, 2. 원수, 3. 기구, 4. 나팔, 5. 발람, 6. 브올, 7. 음식, 8. 재앙, 9. 발락, 10. 행음, 11. 500, 12. 50, 13.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