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4장 이스라엘의 불신앙과 어리석음, 그리고 모세의 기도
민 14:11
10명 정탐꾼의 불신 가득한 보고를 들은 백성은 하나님에 대한 불신으로 울부짖습니다. “(1___)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2____)하였더라.”(1절) 그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군중은 모세와 아론을 지도자로 인정하지 않고 버립니다. 다른 지휘관을 세워 다시 이집트로 돌아가자고 백성을 선동합니다. 그들의 눈에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로지 현실적 두려움만 가득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으니 하나님이 세운 직분자인 모세와 아론도 인정할 수 없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백성 앞에 엎드립니다. 기도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판단을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바로 그 때 믿음의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이 앞으로 나서 외칩니다.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그들에게 담대한 마음을 준 것입니다.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3____ )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4____)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5____)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6____)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7_____)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8____)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7-9절) 믿음이 없으면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말하고 행동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신앙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데 믿음을 지키기란 쉽지 않습니다.
온 회중이 여호수아와 갈렙을 돌로 쳐 죽이려 합니다. 그 때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문제가 믿음의 문제라고 진단하셨습니다. “어느 때까지 나를 (9____) 하겠느냐……어느 때까지 나를 (10____) 아니하겠느냐?”(11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전염병으로 다 멸하려 합니다.
그 때 모세가 하나님께 두 가지 근거로 기도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명예에 호소합니다. 다른 민족들이 하나님 자신이 한 맹세와 약속들을 지키지 못하는 신이라고 조롱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자비에 호소합니다. 하나님은 자비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많은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듣고 당장 멸망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20세 이상 된 모든 성인은 한 사람도 가나안 땅을 보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 사건을 이렇게 회상하며 교훈합니다.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11____)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그들이 (12____)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히 3:18-19)
불신앙으로 방황하던 백성들이 정신을 차려보니 크나큰 잘못을 범한 것을 알게 되어 슬퍼합니다. 하지만 믿음 안에서 참 회개가 아닙니다. 그들은 ‘가나안 끝자락에 있는 곳’으로 올라가 싸웁니다. 모세가 말리지만 듣지 않습니다. 그들이 산꼭대기로 올라가 싸우지만 지고 맙니다(44절). 참 어리석습니다.
답: 1. 온, 2. 통곡, 3. 기뻐, 4. 인도, 5. 주시, 6. 거역, 7. 두려워, 8. 먹이, 9. 멸시, 10. 믿지, 11. 순종, 12. 믿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