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3장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

주요 구절: 마 23:13

Christ's Authority is Questioned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서기관을 훈계합니다. 조심해야 할 것은 우리가 바리새인과 서기관을 일반화시켜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1-12절에 언급된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거절하는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희망을 품고 이 말씀을 주십니다. 그러나 13-36절에 나오는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예수님에 대해 적대적 그룹입니다. 대부분의 바리새인이 서기관은 아니었고, 모든 율법사가 바리새인도 아니었습니다. 바리새인 가운데 서기관이 있었습니다. 유대 사회에는 장로가 사회적이고 법률적 위치에서 주도적이었고, 대제사장이 성전에서 일어나는 모든 경제적이고 운영상의 일들을 주로 맡았고, 서기관(혹은 율법사)이 종교적 경전 학자였습니다. 이들 외에도 바리새인이 있었는데, 이들은 율법을 엄격하게 지키는데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고 깨뜨릴 수 없는 연대를 자랑했습니다. 한국 사회를 비교하면 유교의 유림(儒林)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 사두개인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진보적이고 자유주의적 측면을 가지고 전통적 입장을 반대했습니다. 그러니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은 ‘보수와 진보’의 극단에 서 있기에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화 있을 진저 (1____)하는 (2_____)들과 (3______)들이여!”(13, 15, 23, 25, 27, 29절)를 반복해 외치며 그들의 문제를 지적합니다. 핵심은 이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4___)하는 바는 (5___)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6____)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7___)만 하고 (8___)하지 아니하며”(3절) 그들의 행동 원리는 사람들에게 보이고 영광을 받기 위함입니다. 이것은 외식(外式 hypocrite)이라 부릅니다.

 

생각하기

 

나의 ‘외식’은 무엇일까요?

 

 

해답

 

답: 1. 외식, 2. 서기관, 3. 바리새인, 4. 말, 5. 행, 6. 행위, 7. 말, 8.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