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7장 이스라엘의 서원
레 27:34
26장이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서원(약속)’이라면, 27장은 하나님을 향한 ‘이스라엘의 서원’(약속)입니다. 인간 편에서 하나님께 대한 선포, 곧 일방적 약속의 선언을 ‘서원’(誓願)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위급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요청할 때 서원을 하기도 합니다. 야곱은 형이 무서워 하나님께서 안전하게 고향으로 돌아가도록 해 주시면 자기 재산의 (1____)의 일을 드리겠다고 서원했습니다(창 28:20-22). 루터도 폭풍우와 천둥번개가 치는 어둠 속에서 ‘사제가 되겠습니다’라고 서원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께 서원을 하면 반듯이 갚아야 합니다. 하지만, 서원을 갚을 수 없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함부로 (2____)하지 말라고 하십니다(전 5:4-5; 신 23:21-23, 잠 20:25). 서원을 갚을 수 없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서원을 무를 수 있는 방법을 주십니다.
1-13절까지는 사람이나 동물에 대한 서원이고 14-24절까지는 집과 밭의 헌납에 대한 것입니다. 2-8절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자신의 몸을 헌신하겠다고 서원한 경우입니다. 본래 성막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은 레위인 밖에 없습니다. 보통 사람은 자신의 몸으로 섬기는 대신 돈으로 봉사하겠다고 서원합니다.
1개월~5세 => 남자 5세겔, 여자 3세겔
5세~20세 => 남자 20세겔, 여자 10세겔
20세~60세 => 남자 50세겔, 여자 30세겔
60세 이상 => 남자 15세겔, 여자 10세겔
구약시대의 노동자 한 달 평균 임금이 1세겔인 것을 계산하면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이 많은 돈을 낼 수 없을 만큼 가난할 경우 (3_____)이 평가해 형편대로 냅니다(8절).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집을 서원하여 하나님께 바쳤다면 그 집은 제사장이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서원한 순간부터 그것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 됩니다. 만약 집 주인이 그 집을 다시 소유하고 싶으면 그 가격에 1/5을 더 주고 무를 수 있습니다(15절).
레위기는 율법서이기 이전에 시내 산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명령으로 역사서에 속합니다.
답: 1. 십분, 2. 서원, 3. 제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