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4장 모세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다!
출 34:1
하나님은 다시 언약을 세우십니다. 모세는 두 돌 판을 스스로 마련해 시내 산으로 올라갑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합니다.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자를 (1____)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2___)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3___)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6-7절)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을 의식하신 하나님의 은혜로운 복음입니다.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40일 동안 (4___)도 먹지 아니하였고 (5___)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28절) 모세는 하나님 가까이서 아주 특별한 일을 경험합니다. 하나님과 만나 얘기하고 교제하던 모세의 얼굴에는 신기한 광채가 납니다. 모세 자신은 그것을 깨닫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29절). 성경은 광채가 난 이유는 “자기가 여호와와 (6___)하였음으로 말미암아”(29절)라는 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보여 줍니다. 하나님과 만나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를 비취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기도는 영광스럽습니다. 바른 기도로 하나님과 대화하는 자의 얼굴에는 광채가 빛나겠지요.
일반 백성은 모세의 얼굴에서 빛이 나는 것을 보고 두려워 가까이 가지 못합니다(30절). 아론과 여러 지도자들이 모세에게 다가와 모세와 대화를 합니다. 모세와 얘기한 아론과 지도자들이 아무런 이상이 없음을 본 백성은 그제야 안심하고 모세에게 다가옵니다(32절). 모세는 시내 산에서 받은 모든 말씀을 다시 백성에게 전달합니다(32절). 백성은 모세의 얼굴에 광채가 나는 것을 보면서 말씀을 듣습니다. 그들에게 말하기를 마친 후 모세는 (7____)으로 자기 얼굴을 가립니다(33절). 하나님 앞에서 대화할 때와 백성들에게 전할 때는 수건을 벗고, 말씀 선포 후에는 수건으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백성이 모세의 말씀을 하나님의 권위로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모세의 말을 가볍게 여기던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를 발하는 모세가 전하는 말에 더 많은 권위를 부여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을 할 때에는 수건을 쓰고 다닙니다. 모세도 보통 사람으로 활동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광채와 수건을 바울은 복음과 율법의 관계로 설명합니다. 고린도후서 3장 7-18절에서 수건(=율법)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한계를 나타냅니다. 구약의 율법을 따르는 자는 수건을 쓰는 것과 같은 상태에 살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새 언약의 시대에는 수건을 벗고 하나님의 영광을 똑바로 바라보며 살 수 있게 되는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복음으로 가능합니다. 모세가 말씀을 전할 때를 제외하고 일상생활에서는 백성이 모세의 얼굴을 쳐다 볼 수 없어, 모세가 수건을 쓰고 다녀야만 했던 상황을 설명한 것입니다.
오늘 성도는 이제 수건 같은 장애물을 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깨끗함을 받았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존전에 바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빛을 드러내는 자들입니다. 성도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좌정하시기 때문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이 우리의 얼굴을 보면서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답: 1. 천대, 2. 죄, 3. 벌, 4. 떡, 5. 물, 6. 말, 7. 수건